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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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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051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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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쪽/A5 변형
남회근/설순남/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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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의 수행자 남회근이 설명하는 ≪노자≫!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탁월한 수행 체험이 어우러진 중국의 수행자 남회근의 「남회근 저작선」 제 5권 『노자타설(상)』. ≪노자≫의 원문은 상경인 도경 37장과 하경인 덕경 44장으로 하여 총 81장 오천여 자이다. 춘추 전국 시대 노자가 지었다고 알려지며 수천 년을 이어온 도가의 주요 경전이다. 이 책은 노자 삶의 정수만 취하여 그 문장이 간결하고 세련되며 글자 하나가 하나의 사상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자≫에 대한 연구들은 서로 답습하거나 고증에 매달리는 식이고 그 견해가 제각기 다르다. 과연 노자가 말하고자 했던 진짜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도가의 원류인 ≪노자≫ 오천 자는 진한 시대 이래 이어져오는 역사의 흥망성쇠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저자 남회근은 이 책에서 경전과 역사를 함께 참고하고 경으로써 경을 풀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노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법한 것을 빌려 저자는 도가의 은가 사상이 거대한 역사의 변화 속에서 당대에 영향을 미쳤던 모습을 그려냈다. 지도자의 학문과 수양의 극치를 다루고 있는 노자를 저자의 역사 지식과 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기술한 책으로_ 노자 사상의 진정한 함축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나라와 백성을 근심했던 노자의 색다른 면모도 주목했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_ 생리 문제까지도 예리하게 통찰하며_ 어설픈 깨달음이나 관념_ 종교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까지 담아냈다.

저자소개
남회근

남회근
중국 대륙은 물론 대만_ 홍콩 등 중국어권 사람들에게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수행자다. 20세기 초 1918년에 태어났으니 지금은 아흔이 넘은 선생은 유교_ 불교_ 도교뿐 아니라 문학_ 역사_ 천문_ 동서양 철학에도 두루 통달한 대가로_ 대만에 거주할 당시 신년이나 나라 안팎의 중대 사안이 있으면 정치경제계 인사들이 자문을 구하는 국사로 추앙받았다.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_ 서예_ 의약_ 역학_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_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_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_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_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_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_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대륙이 공산화되자 대만으로 건너간 선생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가_ 불가_ 도가 경전을 강의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렀고_ 그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정확하고도 방대한 지식_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_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유머 담긴 화법을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목차

옮긴이의 말

노자에서 손자까지
안으로는 황로를 활용하고 밖으로는 유술을 드러낸다|황로가 내포하는 뜻|발란반정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태상노군과 이노자|한 문제는 노자의 법보를 잘 이용했다|국토의 절반에 맞먹을 한 통의 편지|한 문제가 남월왕 조타에게 보내는 서신|남월왕 조타가 한 문제에게 올린 서신|노자가 한방 먹다|증국번과 도양열|왕양명과 증국번|음유는 음모가 아니다|노자는 여전히 옛모습 그대로|노자가 오천 자로써 관문을 통과하다

上經
제1장 하는 말마다 사리에 맞다|유와 무는 주인과 손님이다|\'현\'의 오묘함
제2장진선미의 가치 정설은 어디에 있는가|선하나 도리어 아름답지 않다|유와 무가 서로를 생겨나게 하다|노자는 역사라는 너덜너덜한 장부를 짊어졌다|흐르는 물과 흘러가는 구름은 영원히 머무르지 않는다
제3장 노자는 당시 현자를 가벼이 여겼다|현하고 불현한 군자와 소인 판별하깊법가와 도가의 현자 판별하기|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다투지 않는다|사람은 만물의 도둑이다|역사상 공업과 과학 기술의 발전을 금했던 ?매듭|겁희와 인류의 물질문명|세상에는 사람의 욕심보다 험한 것이 없다|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우는 것과 기운을 북돋움|마음을 비우고 기를 기르는 것에 관한 도가의 참된 전수|조송(趙宋)은 제2차 남북조 시대이다|구준의 담력과 식견|송 진송이 재상에 뇌물을 주다
제4장 도와 존재하고 존재하지 않음의 사이|한 문제와 강희제|곽자의와 어조은|노기_ 이백_ 곽자의|토란 반 토막에 십 년 재상|백의상인 이필|산인이 스스로 묘한 계책을 세우다|영웅이 물러 나와 신선을 배우다
제5장 성인과 짚으로 만든 개|바른 말은 거스르는 말 같다|풀무 식 화술
제6장 텅 비어 아무것도 없기에 끊임없이 생겨난다|한 올의 털을 불어서 사용했어요 빨리 갈아야 하거늘|사람이 신의 수호자가 되다
제7장 노자는 스스로 생을 훔치지 않았다
제8장 물의 인생 예술
제9장 부귀는 보존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글|중외 역사상의 비극|나아가고 물러날 때와 살고 죽을 때|급류를 무릅쓰고 용감히 물러난 유형
제10장 혼백과 정신을 하나에 담다|기를 기르는 것과 마음을 닦는 것|정치를 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철학
제11장 텅 비워야 채우고 텅 비었기에 영원히 그치지 않는다
제12장 속된 세상이 어떻게 귀먹고 눈멀게 하는가
제13장 영화와 굴욕에는 누군들 마음이 움지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천하는 본래 두 팔보다 가볍다
제14장 시공심물과 도의 체용
제15장 노자가 말한 \'선비\'의 함의|탁류에 발을 씻어 사람은 스스로 깨끗해진다|움직임의 철학
제16장 고요함의 오묘한 작용|수많은 중생들의 생명의 근원
제17장 인생철학과 도의 층면
제18장 충신_ 효자_ 인의_ 도덕_ 모두 혼란한 시대의 산물이다|춘추 시대의 양대 명의_ 노자와 공자
제19장 성인을 표방하지 말고 지혜와 총명을 자랑하지 마라|오직 큰 영웅만 본색을 드러낼 수 있다
제20장 지식은 번뇌의 근원이다|노자가 그린 수도자의 인생|단지 함께 흘러갈 뿐 아래로 흘러가지 않는다|노자의 처세 철하겡 대한 인적 증거
제21장 노자의 물은 어떤 것인가|춘추 시대 남북 문학의 경계|이 정(精)은 그 정(精)이 아니다|맹자가 도를 증명하다
제22장 곡직이 분명하더라도 돌아서 가라|요 임금의 아들과 한 무제의 유모|유비의 음구(淫具)와 제 경공의 망나니|구부리면 곧게 편다는 교육법|파인 곳이라야 가득 차고 해져야 새롭다|부귀를 얻으면 즐거움을 잃어버린다|해서는 안 되는 네 가지 영도학
제23장 노자의 자연은 자연과학의 자연이 아니다|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변하고 멸하는 이치
제24장 턱없이 높고 먼 것을 추구한다면|채찍을 던져 흐름을 끊으려 했던 부견|집을 휘감아 흐르는 샘은 그 깊이를 안다
제25장 천하의 큰 어머니|모든 도는 왕도와 인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대단히 어려운 자연|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다|자연이라는 신선
제26장 한쪽 어깨로 고금의 시름을 다 메다|누가 이기심이라는 보따리를 내려놓으려고 할까|두 팔은 천하보다 무겁다|무거움과 가벼움에 초연했던 역사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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