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언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책소개팔만대장경에 들어 있는 경전 93종에서 가려 뽑아낸 365개의 금언_ ‘부처님 말씀’으로 엮은 것이다. 금언이란 일반적으로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짧은 어구’를 이르지만_ 이 책에서는 ‘부처의 입에서 나온 불멸의 법어’를 이른다. 즉_ 짧지만 심오한 가르침을 들려주는_ 부처님 입에서 직접 나온 말씀이다. 우화가 쉽고_ 재미있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면_ 금언은 부처님 육성을 직접 전하고 있고_ 내용도 쉬우면서도 함축적이어서_ 마치 ‘화두’처럼 곱씹으며 그 의미를 새기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앞서 펴낸 <우화로 읽는 팔만대장경>에 이은 <금언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이며_ 향후 <설법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게 될 것이다. 함께 읽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죽림형 최혜자 보살이 진심을 다해 그린 작품들이다. 직업 화가들의 그림과 달리_ “세련되거나 매끈하지 않고_ 오히려 울퉁불퉁하고 아주 거칠게“ 보이지만_ 깊고 깊은 불심으로 정성을 다해 그린 작품들이다.

저자 : 법안스님 (편역)
편역자 법안스님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대전 보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잠시 세인으로 살다가 논산에 안심정사를 세우고 약사기도에 전념하면서 수행하였다.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약사신앙과 약사사상에 대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학과 수행을 겸비한 학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해 BTN 불교TV에서 방영된 \'법안 스님의 생활법문\'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대중적인 호평을 얻었다. 교학과 법문_ 뛰어난 상담 능력_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20여년 만에 안심정사를 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로 성장시켰다. 편저로 《나를 살리는 약사 기도법》_『금언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