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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은 어디서라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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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7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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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A5
원철스님/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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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원철 스님이 산사로 돌아가 처음 펴낸 이번 산문집에는 스님의 일상과 수행_ 공부_ 여행 단상을 담았다. 누구나의 일상처럼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_ 힐링과 충고에 지친 요즘 우리들에게 맑은 차 한 잔 같은 ‘쉼‘_ 그리고 반짝이는 ‘깨우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산문집은 ‘중도’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산승에서 수도승으로 다시 산승으로 돌아간 스님의 위치가 그러하듯_ 도시 - 산속 / 이동 - 머묾 / 떠남 - 만남 / 감춤 - 드러남 / 채움 - 비움 / 한 방울의 물 - 바다 / 개화 - 낙화…… 등 양변의 이야기다. 가만 보면 인생은 두 가지의 변주로 흐른다. 우리의 불행은 한 가지만 보기 때문이다.

삶 속에 죽음이 있으며_ 잃었으되 얻는 것이 있고_ 적은 것이 오히려 많은 것이며_ 차갑지만 뜨겁기도 하고_ 한 방울의 물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중도의 지혜를 터득하면 인생의 어느 자리_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 산승이건 도시승이건_ 머무는 자리가 어디건 성실함을 다하는 수행자인 원철 스님을 통해 하나에서 둘을 보는 마음의 눈을 떠보자.

저자소개
목차

목차여는 글산다는 것은 결국 드러냄과 감춤의 반복

1 삶에서 중요한 건 스토리와 내용이다
뱁새가 숲 속에서 의지할 곳은 나뭇가지 하나 | 보리똥과 보리수_ 중요한 건 스토리와 내용이다| 깨 볶는 솜씨로 커피콩 볶기| 더운 날 시원하려면 끓는 가마솥으로 뛰어들라 | 금도 눈에 들어가면 병 된다| 너도 꽃이고 나도 꽃이고 우리 모두 꽃이다\u3000| 이름을 바꿀 수 없다면 인생을 바꾸어라도시적 안목의 시골 사람_ 시골 정서를 이해하는 도시인
비움과 받아들임이 만든 영혼의 맛| 이 세상 엄마는 모두 바보다 | 친한 물 싫은 물_ 그 모호한 경계 | 드러냄과 감춤_ 때를 아는 중요한 살림살이 | 부지런함이 번뇌를 쓸어버리다 ‘꽃보다 할배’가 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2 죽어도 좋고 살면 더 좋고
매화 한 송이가 전하는 화두 | 죽어도 좋고_ 살면 더 좋고|경유차와 휘발유차_ 들기름과 참기름| 어디인들 햇빛이 비추지 않는 곳은 없다|내가 감당할 괴로움이 있으니 그런대로 살 만한 세상 | 적게 먹고 바쁘게 일하는 식소사번의 삶| 쓸데없다고 버리지 않고 필요하다고 구하지 않는다| 겨울눈이 꽃처럼_ 봄꽃이 눈처럼 흩날리다| 호두 한 알이 7백 년 역사를 만들다 | 모든 것을 공평하게 덮는 눈_ 여기가 바로 은색계| 지는 꽃과 피는 꽃에서 읽는 시간의 아름다움| 과거장과 선불장! 어디로 갈 것인가| 뒷문을 통해 봄비 소리를 듣다 | 수시 모드 전환형 인간_ 순간을 살다| 더러움과 깨끗함 사이에는 오로지 생각이 있을 뿐이다 | 내 몸이 법당_ 무너지지 않게 마음을 돌보라

3 길을 잃으면 길을 알게 된다
눈 내리는 날의 비장함과 편안함 | 한밤중에 강림한 ‘유로 지름신’ | 그림자_ 거품도 모으는 게 인간사다| 주전자가 찻주전자가 되듯 번뇌도 깨달음이 된다 | 해와 달의 길이 따로 있으리오?‘공부의 신’을 만나다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_ 자서전| 칭짱 열차의 철길 그리고 오체투지의 흙길맺힌 것은 풀고 풀린 것은 묶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하는 이여_ 마음세계에도 등을 비춰라| 굽은 대로_ 곧은 대로_ 먼저 앞으로 나아가라 | 아무리 좋은 일도 일 없는 것만 못하다 | 감출수록 드러나는 운둔의 반전 | 문자만 뒤따라가면 결국 넘어진다| 사람이 길을 넓히지 길이 사람을 넓힐 수는 없다

4 쉬고 또 쉬면 쇠나무에도 꽃이 핀다
쉬고 또 쉬니 쇠로 된 나무에도 꽃이 피다| 모란인들 어떠하며 작약인들 어떠하리 | ‘무소유’라는 시대의 화두를 남긴 법정 스님 | 지쳐서 돌아오니 뜰 안에 매화가 피었네 | 내 이마를 스치는 건 모두 백두산 바람| 12월엔 돌도 쉬고 나무도 쉬고 산도 쉰다 |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하고 싶은 일도 생긴다 | 명사십리에서 해당화를 만나다 | 성인마저 뛰어넘는 노릇노릇한 ‘찹쌀떡’ | 산속 절에서 바다를 보다 | 정직한 기록이 지혜를 남긴다안과 밖의 경계_ 석문石門에서 근심을 버리다 하늘이건 땅이건 내가 걸으면 길이 된다| 마곡사에서 만난 무릉도원| 갠지스에 꽃등잔을 띄우다| 윤달_ 모자란 것을 채우다 | 천하 사람을 위한 그늘이 되다| 어제의 해가 오늘 새해로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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