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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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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0636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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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정찬주/열림원(오래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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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낮은 걸음으로 순례하는 법정스님의 수행처.
\'무소유\'의 길을 걸어온 스님의 자취를 따라 걷는 영혼의 여정.

법정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무소유』의 작가 정찬주가 스님의 수행처를 직접 순례하며 써 내려간 또 다른 가르침의 기록. 작가는 법정스님의 재가 제자임과 동시에_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곳곳의 암자와 절을 찾아다닌 암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법정스님이 남긴 자취를 따라 걸으며 아직도 우리 가슴에 그리움의 대상으로 남아있는 스님의 향기로운 영혼의 목소리를 전해준다.

이 책에는 법정스님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돌아보려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는 법정스님의 고향인 해남 우수영으로 향할 때는 스님이 출가하던 날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눈이 오는 날을 택하기도 하고_ 수행자로서 법정스님이 가장 원숙했던 불일암을 찾아서는 스님이 여전히 옆에 계시는 것 같아 스님이 사용하시던 앞문을 사용하지 못하고 부엌문으로 드나들기도 한다.

이처럼 작가는 스님이 머물렀던 모든 수행처를 경건하게 순례하며 \'무소유\'로 대표되는 그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는 각 장소에 남아 있는 스님의 흔적을 문장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해내며_ 이를 통해 스님이 몸소 체화했던 무소유 사상의 성립부터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낱낱이 그린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법정스님의 \'구도의 길\'은 여전히 많은 것을 놓치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중한 가르침을 전한다.

저자소개
정찬주

저자 : 정찬주

법명 : 무염(無染)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오던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기 위해 저잣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_ 늘 마음속에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샘터사에 근무한 십수 년 동안 법정스님의 책들을 십여 권 만들었고_ 그것이 계기가 되어 도타운 사제지정을 맺었다. 스님은 작가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힌 듯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불佛을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하늘의 도』『다불』『만행』『대 백제왕』『야반삼경에 촛불춤을 추어라』_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자기를 속이지 말라』『선방 가는 길』『돈황 가는 길』『나를 찾는 붓다 기행』『정찬주의 다인기행』_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눈부처』등이...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글을 쓰는 작가로 살아오던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기 위해 저잣거리의 생활을 청산하고_ 늘 마음속에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샘터사에 근무한 십수 년 동안 법정스님의 책들을 십여 권 만들었고_ 그것이 계기가 되어 도타운 사제지정을 맺었다. 스님은 작가를 재가제자로 받아들여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내렸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힌 듯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아 살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불佛을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하늘의 도』『다불』『만행』『대 백제왕』『야반삼경에 촛불춤을 추어라』_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자기를 속이지 말라』『선방 가는 길』『돈황 가는 길』『나를 찾는 붓다 기행』『정찬주의 다인기행』_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 『눈부처』등이 있다. 1996년 행원문학상_ 2010년 동국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추천의 말 / ‘무소유 성지순례길’의 길벗이 되기를(현장스님_‘맑고 향기롭게’ 이사장)
작가의 말 / 법정스님_ 뵙고 싶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송광사 불일암에서
대나무 그림자처럼_ 달빛처럼 살아라 /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 모란은 모란이고 장미꽃은 장미꽃이다 / 홀로 마신즉 그 향기와 맛이 신기롭더라 /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우수영에서
버려야만 걸림 없는 자유를 얻는다

진도 쌍계사에서
필연은 우연이란 가면을 쓰고 손짓한다

미래사 눌암에서
백 가지 지혜가 하나의 무심(\x04??만 못하다 / 동으로 흘러가는 저 물을 보라

쌍계사 탑전에서
걸레라도 힘껏 비틀지 마라 /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흰 구름 걷히면 청산이라네 / 펜대를 바로 세운 이는 법정스님뿐이다

봉은사 다래헌에서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강원도 오두막 수류산방에서
웬 중인고_ 내가 많이 늙어버렸네!

길상사에서
나쁜 말 하지 말고_ 나쁜 것 보지 말고_ 나쁜 말 듣지 말라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된다 / 침묵에 귀 기울이라 / 한반도에 다시 오시어 못 다한 일들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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