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좇아가지 마라

행복을 쫓아가지마라』는 김상백의 저서이다. 불가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한소식 하다’라는 말이 있다. 깨달음이라는 말과 같이 쓰이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보다도 수행력이 한 단계 높아진 상태를 말할 때가 많다. 그렇다면 한소식의 경계는 어떤 것일까?

그 하나는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경계로부터 자유로운 것이고_ 어떤 편견에도 얽매이지 않으며_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도 끄달리지 않고_ 인간과 우주에 대한 막힘없는 통찰력을 지닌다.
봉철선사는 그런 분이다.

여는 글 = 4
제1부 사무치는 모순
견성대목 = 11
맛있는 질문 = 13
재미난 수수께끼 = 14
똑바로 보는 법 = 16
무조건 맞아야 한다 = 18
하인_ 중인_ 상인 = 19
돈 버는 법 = 20
삼배 = 21
마셔도 마심이 없이_ 먹어도 먹음이 없이 = 22
있다_ 없다 = 24
유행가 가사 = 26
불교는 종교가 아니다 = 28
시와 도인 = 30
밑이 빠진 배를 타라고? = 32
되어지는 것이다 = 34
그런 놈은 죽여도 죄가 안 된다 = 36
꿈꾸는 사람 = 38
부처님 오신날 = 40
한 권의 책 = 42
욕쟁이 스님 = 43
사무치는 모순 = 44
공하고도 공한 것 = 45
둥근 것은 둥근 것을 알지 못해 = 46
이미 다 갖추어 있기에 = 47
부처님 이름(佛名) 시창(是窓) = 48
살아 있는 마음 = 49
당당해라 = 50
그림자가 없다 = 51
적적함마저도 멸하다 = 52
본래면목_ 만법귀일_ 사요소요 = 54
이심전심(以心傳心) = 56
신묘장구대다라니 = 58
크게 죽고 바보가 되어야 = 59
뜰 앞의 낫나무를 아느냐 = 60
이 우주가 네 마음이다 = 61
아무 것도 얻을 바가 없는 까닭에 = 62
연꽃처럼 = 64
개차법(開遮法) = 66
마음은 어디 있나요 = 68
문에 들어서니 = 70
본래 이름이 있더냐 = 71
식물도 유정(有情) = 72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 = 74
선(禪)의 세계= 75
정좌처 다반향초 = 76
헌신 = 78
세 권만 읽어도 된다 = 79
매화향자고한래(梅花香自苦寒來) = 80
법성게와 회광반조(廻光返照) = 81
곽요저명(廓寥煮茗) = 82
여여(如如)하다 = 84
자꾸 더 깊이 들어가야 = 85
날마다 좋은 날 = 86
귀로 맛보다 = 88
시묘장구대다라니를 하면서 = 89
마누라 자식 다 죽이고 와라 = 90
조왕신 = 92
마음 = 94
지혜의 칼 = 95
가피(加被) = 96
공부하기 좋은 시절 = 97
업은 녹여야 한다 = 98
자미가 있어야 = 100
이름도 목숨도 없는 그놈 = 101
비쩍 마른 부처는 거두어라 = 102
도둑이 되라고요? = 104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106
생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108
깨달음과 득력(得力) = 110
선(禪)은 학문이 아니다 = 111
혼자 가는 먼 집 = 112
환지본처(還至本處) = 114
자식을 가르칠 때 = 116
늙으면 = 117
업 덩어리 = 118
쉬다 = 119
소유할 수 없는 마음 = 120
한 길에 두 부처가 가지 않는다 = 122
염불보다 잿밥 = 124
바쁘면 듣기라도 해라 = 126
취중진언(醉中眞言)의 유래 = 127
중생의 삶 = 128
탈피(脫皮)_ 그 껍데기를 벗어던지다 = 130
살아 있다는 것 = 132
간발의 차 = 133
어머니의 기 = 134
잠을 쫓는 터 = 135
스승이 있어야 = 136
닦을 것이나 닦지 = 138
죽을 때 = 139
아픈 소리_ 고(苦) = 140
피조물 = 141
한산(寒山)과 습득(拾得) = 142
소소(小小)한 것도 가르치다 = 144
가면 가는 대로_ 오면 오는 대로 = 146
대승_ 소승 = 147
덕담_ 법담 = 148
조고각하(照顧脚下) = 149
알쏭달쏭한 몸과 마음 = 150
부처의 자리 = 155
선정(禪定) = 156
2부 독로(獨路)
효명(?明) = 159
마음에서 마음으로 = 161
매의 기상 = 16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_ 인천(人天)의 스승 = 164
키워서 잡아먹어야지 = 165
허튼 소리 = 166
놓쳐버린 행복 = 168
선로방 = 170
받아주고 버려라 = 171
자재(自在)하다 = 172
죽을 힘을 다해 = 174
즉(卽) = 175
깎지 말고 다 줘라 = 176
소주와 막걸리 = 178
사라진 나 = 179
담배 피우는 연꽃 = 180
성역(聖域)을 부수고 양변을 여의다 = 182
빈자리를 만들어야 = 184
개 견(犬)과 볼 견(見) = 185
참회와 깨달음의 순간 = 186
자비로운 말 = 187
한통속 = 188
깊은 곳에서도 = 189
열반경(涅槃經) = 190
앵무새 = 192
\'바\'로 \'보\'인 법 = 193
영원한 생명 = 194
우주를 품은 도반 = 195
인욕보살(忍辱菩薩) = 196
먼저 해야 할 일 = 198
버리고 갈 것 = 200
닮아가는 삶 = 201
나머지 = 202
참 나(我) = 203
시시비비(是是非非) = 204
콧물이 흘러도 = 205
시창(是窓)_ 시몽(是夢) = 206
무심 = 208
청산을 나를 보고 = 209
포대화상 = 210
나의 눈동자와 같이 = 211
투명한 막 = 212
비로자나 법신(法身) 부처님 = 214
수행의 조율 = 216
인생이란 = 218
의정(疑情)만 들 뿐_ \'이뭇고\' 화두 = 219
미움이 사라질때까지 = 220
수행 중에 = 222
단순한 삶 = 223
진정한 참회(懺悔)와 본래 마음자리 = 224
신묘장구대다라니 찬탄 = 226
봉철 선사는 = 229
후기 =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