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0
₩0

시골농부의 깨달음 수업 자기강화

재고 있음
  0
SKU
9791199535732
특별 가격 ₩24,300 일반 가격 ₩27,000
672 / a5
소공 / 어의운하

깨달음의 문제를 날카로운 지성의 언어로 풀어낸 시골 농부 소공의 깨달음 수업,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깨달음을 존재의 질적 변화가 아닌, 뇌 신경망에서 일어나는 ‘자기 해체 알고리즘’의 변화로 정의한다. 저자는 무아와 연기라는 불교의 핵심 가치를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지금 이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체득하게 하는 혁명적인 삶의 변곡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깨달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운 종교적 색채를 걷어내고, 현대인의 지적 갈증을 채워줄 명쾌한 논리를 제공한다. 저자가 풀어내는 신경망 이론과 인지과학적 통찰은 그 어떤 철학서보다 날카롭다. 수행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이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수행은 얻는 것이 아니라, 증득을 그쳐 끝내는 것”이라고.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는 사실이 주는 절대적인 자유와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 소공

1962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10대 시절을 염세적으로 보냈으며 대학의 수업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배울 것이 없다며 자퇴하고 진리 탐구에 많은 시간을 냈다. 기독교 신앙생활에서 깊은 종교적 체험을 했지만, 기독교 교리가 그 체험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교회 다니기를 그만두었다. 수도승처럼 살겠다는 애초의 계획을 수정하여 결혼하고 IT 관련 회사를 창업하며 평범하게 살았지만, 삶의 진리를 찾는 일을 멈추지는 않았다. 2009년에 회사에서 물러나게 되자 서울의 아파트에서 은둔하며 화두를 들고 좌선 정진을 하였고, 2011년에는 남은 생을 진리 탐구에 전념하기로 결심하여 충북 단양의 시골 구석 자리로 이주했다. 소규모의 농사를 지으며 오직 수행에 몰두하던 중 공부가 이미 완전히 끝나 있음을 뒤늦게 우연히 알게 되었다. 2015년 가을이었다. 이후에 깨달음을 공유하고자 개인 블로그(https://blog.naver.com/bestprpr)에 글을 쓰고 있다.

 

작가의 말

깨달음은 하늘의 은혜나 의식의 차원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겨우 ‘시선의 변화’일 뿐이다. 그러나 그 시선 하나가 바뀌면 전과 후가 다르지 않으면서도, 삶의 모든 순간이 찬란한 안도감으로 채워진다. 이 책은 당신이 물 위에 뜨는 법을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생존 수영 지침서가 될 것이다.

 

목차

  • 1. 나와 세계
    2. 자기 붕괴
    3. 자기의 말
    4. 전과 후가 다르지 않다
    5. 알아차림
    6. 자유의지
    7. 인과에 밝아진다
    8. 자기 강화
    9. 안도감
    10. 깨달음 연대

 

책 속으로

“무아를 체득하는 수행은 자기 해체의 과정이지만, 수행의 최종 결과물은 자기 강화이다. 물론 이 자기는, 그 자기가 아니다.” (5쪽)

“생각이 없으면 사람은 절대로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무뇌 좀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것입니다.” (19쪽)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요? 이 생각의 과장된 오버페이스만 알아챈다면 이미 늘 행복하고 충분합니다. 생각을 잠시 멈추고 푸른 하늘을 보세요.” (20쪽)

“생각은 잘 쓰면서 살아야죠. 그러나 생각의 부작용에 시달리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 것이 불가능합니다.” (20쪽)

“주재적 책임자로서의 ‘나’는 착각일 뿐이고, 기능적 주체로써의 ‘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천동설과 지동설의 간격처럼 커다란 것입니다.”(25~26쪽)

“생각과 생각이 펼친 세계는 전체가 아닙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생각 아닌 것의 힘(저절로 그러한 것)에 의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62쪽)

“진리는 모든 권위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진리를 보여주기 위하여 권위로 억압하거나 복종하는 오래 전의 방법을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118쪽)

“깨달으면 새로운 논리와 가치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이전에 알아 왔던 체계는 뒤로 밀려나고 변화된 자기의 경계를 바탕 삼아 새로운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132쪽)

“깨달은 사람이란 경험 현상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새롭게 각인된 깨달음의 기억을 현상계에 펼쳐나가며 사는 것입니다.” (159쪽)

“자신이 깨달았다고 여기면서 무엇을 깨달은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자기의 경험을 버려두고 남의 말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172쪽)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관성을 잠깐 멈춰 보면 이미 행복이 내 안에 가득하고, 풍요로워지려는 노력을 아주 잠깐 멈춰 보면 내 안은 이미 풍요 그 자체입니다.” (198쪽)

“우리가 편안하고 충만해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일상에서 잠깐씩 멈추는 것뿐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멈춰짐을 당하는 것입니다.” (198쪽)

“내가 깨어난 현상은 뇌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부분에서 일어난 변화라고 확신하므로 나의 깨달음이라는 것은 사회적 현상이라고 나는 해석합니다.” (203~204쪽)

“수행에서의 알아차림은 세계가 연기적(저절로 일어남)이라는 가설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일상의 자동 대응 중 일부를 의식화하는 것입니다.”(282쪽)

“생명현상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수행은 아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고, 그러고 나서 그렇게 된 것을 아는 것입니다.” (320쪽)

“모든 노력이 그치는 것이 수행의 목표입니다. 노력이 그쳐지면 저절로 확연해집니다. 노력이 그쳐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320쪽)

“깨달음은 이 ‘저절로’에 대한 체험과 그로 인한 신경망의 변형입니다. 나와 세계를 보는 시선이 달라져 ‘저절로’가 내면화되는 현상입니다.” (372쪽)

“일상의 의식 상태에서 일념의 상태를 불러와 누리는 것입니다. 생각들과 동일시되어 요동하는 힘을 줄이면 훨씬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502쪽)

“정확하게 원리를 이해하고 연습한다면 그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깨닫든 못 깨닫든 본질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591쪽)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깊은 물에 빠지면 두려움 때문에 바둥거리다 익사합니다. 몸의 힘을 빼고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기만 하면 얼굴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611쪽)

 

출판사 서평

1. 지성의 끝에서 마주하는 진실: 의심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도달하라
저자는 맹목적인 믿음이나 신비주의적 추종을 경계합니다. 깨달음은 누군가 전해주는 선물이 아니라, 자신의 지성을 끝까지 밀어붙여 의문의 뿌리를 뽑을 때 도달하는 지점입니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멈추지 말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관념을 철저히 의심하고 분석하라고 권합니다. 지성이 스스로의 한계를 깨닫고 멈추는 그 자리에서 비로소 막연한 환상이 아닌, 확고하고 투명한 ‘앎’으로서의 깨달음이 시작됩니다.

2. 신경망의 알고리즘: 깨달음은 뇌의 물리적 변화다
깨달음을 구름 위의 신비로운 경지로 보지 않고, 철저히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재정의합니다. 우리 뇌는 진화 과정에서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기방어 알고리즘’을 강력하게 구축해 왔습니다. 수행이란 이 낡고 견고한 신경망의 습관적 회로를 물리적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깨달음을 ‘관념의 획득’이 아닌, 뇌 내에서 ‘자기 해체 알고리즘’이 ‘자기방어 알고리즘’의 임계점을 넘어서서 주도권을 잡게 되는 불가역적인 물리적 변화라고 설명합니다.

3. ‘나’라는 가상현실: 주체적 실체가 아닌 ‘기능’으로써의 존재
우리는 평생 ‘나’라는 독립적인 실체를 지키고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나’란 연기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기능(감각, 기억, 판단, 감정 등)의 집합체일 뿐, 그 뒤에서 조정하는 주체적 책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나’라는 주체가 없다는 무아(無我)의 이치를 명확히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나를 보호하려는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무겁고 고정된 자아가 아닌,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작동하는 ‘기능으로써의 나’를 경쾌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4. 자기 붕괴: 에고의 성벽을 허물 때 찾아오는 거대한 안도감
대부분의 현대인은 자기 계발을 통해 자아를 더 크고 단단하게 강화하려고 애쓰지만, 저자는 오히려 ‘자기 붕괴’를 권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불안과 결핍은 사실 견고하게 쌓아 올린 에고(자아)를 유지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에고의 성벽이 스스로 무너져 내릴 때, 비로소 그동안 우리를 억눌렀던 두려움이 허구였음을 보게 됩니다. 이 붕괴의 끝에서 독자들은 외부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절대적인 안도감'을 비로소 경험하게 됩니다.


5. 자유의지의 실체: 인과의 흐름을 읽고 좀비의 삶에서 벗어나기
인간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모든 삶을 결정한다는 믿음은 교만이자 착각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무의식의 데이터, 과거의 기억, 그리고 주어진 환경이라는 거대한 ‘인과’의 톱니바퀴 속에서 반응하는 존재임을 통찰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의지로 세상을 통제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인과의 법칙을 투명하게 지켜봄으로써 불필요한 저항을 멈추는 데 있습니다. 인과에 밝아질 때 비로소 우리는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삶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흐름을 타게 됩니다.

6. 수행의 역설: "열심히 하지 않을 때 목적지에 도달한다"
저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행위가 오히려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무언가를 얻으려는 간절한 노력 자체가 ‘나’를 더 강화하고 결핍을 증명하는 또 다른 욕망의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물 위에 뜨기 위해 온몸의 힘을 빼야 하듯, 수행은 무언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헛힘을 빼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증득하려는 마음조차 그칠 때, 원래부터 우리에게 갖춰져 있던 본연의 평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수행의 깊은 역설을 전합니다.

7. 연기의 세계관: 관계와 환경이 만드는 상호작용의 춤
세계는 독립된 개체들이 각자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무수한 조건이 서로 얽히고설켜 돌아가는 연기적 공간입니다. 저자는 타인과의 갈등이나 사회적 문제 역시 나의 내면과 외부 환경이 만나 일으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합니다. 이 연기적 메커니즘을 통찰하면 상대를 미워하거나 자기 자신을 탓하는 소모적인 감정에서 자유로워집니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화하여 조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여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8. 깨달음의 퇴전과 점수: 바뀐 시선을 유지하는 조용한 힘
시선이 한 번 바뀌었다고 해서 평생 쌓아온 낡은 신경망의 관성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깨달음 이후의 지속적인 자기 점검인 ‘점수’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바뀐 시선이 과거의 습관적인 방어 기제로 돌아가지 않도록 일상의 매 순간을 알아차리고 다독여야 합니다. 이것은 더 높은 경지를 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바뀐 삶의 질을 퇴보시키지 않고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입니다.

9. 깨달음의 연대와 프로화: 삶의 모든 순간에 깃드는 정성
깨달음은 세상과 단절된 산속의 기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드러나는 깊은 ‘조심함’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인과의 엄중함을 뼛속 깊이 아는 자는 자신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알기에 매 순간을 지극히 정성스럽고 조심스럽게 살아갑니다. 저자는 이를 깨달은 자의 ‘프로화된 삶'이라 부릅니다. 나아가 이러한 개인의 평온이 타인에게 전이되고 함께 공명하는 '깨달음의 연대'를 통해 사회 전체가 함께 안도감에 이르는 길을 제시합니다.

10. 방대한 텍스트로 완성하는 수행의 마침표
672쪽에 달하는 압도적인 분량은 수행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메웁니다. 첫 번째 책에서 방향을 잡았다면, 이번 책은 그 길을 완주하게 돕는 완결판입니다.

추가 정보
발행일 2026. 5. 11.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리뷰시골농부의 깨달음 수업 자기강화

Q1 주문결제 후 주문 취소시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신용카드 환불
고객님의 신용카드로 결제 후, 부분적인 주문취소 시에는 취소금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신용카드 재승인을 하셔야 주문이 정상 처리됩니다.

은행입금(무통장) 환불
고객님이 은행으로 입금하신 후, 환불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1 문의를 이용해서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한 후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환급은 근무일 기준 다음날 오후에 환급 됩니다.


Q2 반품완료 후 어떻게 환불 받을 수 있나요?

반품 완료 시점은 반품 요청하신 상품을 택배 기사를 통해 맞교환 하거나 직접 반송처리하셔서 물류센터로 도착되어 확인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고객님께서 반품한 상품을 확인한 즉시 반품예정이 확인되어 완료 처리가 됩니다.

이때 고객님께 반품완료 메일로 안내해 드리며, 이는 '마이페이지>주문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
전체 반품의 환불일 경우 반품 확정된 다음날로부터 일주일 이내 해당 카드사로 취소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분 반품의 환불일 경우
취소금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신용카드 재승인을 하셔야 주문이 정상 처리 됩니다.

2.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전체 반품, 반품 상품의 환불 모두 반품 완료 되어진 날 환불 처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통장 환불처리는 환불 요청 후 업무기준일
다음 날 오후 6시 이후로 해당 계좌로 입금됩니다.


Q3 적립금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반품완료시점에서 적립금으로 바로 환불 처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