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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마음에 오다(의식하는 뇌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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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다마지오 / 노민화 / 그린비

나는 이 책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신경과학에서 거둔 탁월한 성과들을 진화생물학과 문화 발전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
― 요요 마(첼리스트, 그래미상 수상자)

의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계적 석학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자아가 마음에 오다』는 이 물음에 생명의 언어로 답한다. 인간 의식을 생명의 가장 깊은 층위에서부터 해명하려는 그의 시도는 놀라울 만큼 구체적이다. 뇌간과 시상, 대뇌 피질 등에서 드러나는 감정·몸·이성의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생명의 자기 감각’이 어떻게 의식으로 진화하는지를 추적하며, 생명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과정 속에서 의식의 기원을 탐색한다. 뇌과학자 박문호의 평가처럼 “신경해부학의 깊이를 더한 이 책은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최고 역작”이라 할 만하다.

생명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면, 인간을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진다. 마음을 사고의 기능이 아니라 생명이 스스로를 느끼는 과정, 즉 존재가 자신을 인식하는 진화적 메커니즘으로 보는 다마지오의 관점은 오늘날의 교육이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의식은 신체의 균형을 지키려는 충동에서 출발했지만, 인간에게 이르러 공감과 책임, 윤리의 감각으로 변형되었다. 인간이 단지 생명을 ‘유지하는 존재’를 넘어 서로의 생명을 ‘돌보는 존재’로 나아간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생명과 자아, 의식을 하나의 연속적 서사로 엮어 냄으로써 과학이 철학의 언어를 되찾는 순간을 기록한다.

 

저자 : 안토니오 다마지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드 돈사이프 신경과학과・심리학과・신경학과 교수 겸 뇌와 창의성 연구소 소장이다. 다마지오의 또 다른 저서로는 『데카르트의 오류: 감정, 이성, 그리고 인간의 뇌』, 『느낌의 발견: 의식을 만들어 내는 몸과 정서』(『뉴욕타임스』 북 리뷰 올해 최고의 책 10권 중 하나로 선정), 『스피노자의 뇌: 기쁨, 슬픔, 느낌의 뇌과학』, 『느낌의 진화: 생명과 문화를 만든 놀라운 순서』, 『느끼고 아는 존재: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등이 있다. 페소아상, 시뇨레상, 코자렐리상(아내 한나 다마지오와 공동 수상), 아스투리아스 과학기술상 등 수많은 명예로운 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 국립과학원 의학연구소,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유럽 과학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연구와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

 

번역 : 노민화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협동과정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자아와 마음 교육을 중심 주제로, 신경교육철학에 기반한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쓴 논문은 노민화・김경래・권석원, “The Impact of Mathematics Class Right After Physical Education Class on Brain Activation in Children”[Brain, Digital, & Learning 12(4), pp. 621~635]이 있다.

 

  • 추천의 글 5

    제1부 다시 시작하다
    1장 잠에서 깨어나다
    목적과 이유 26
    문제에 다가서다 28
    목격자로서의 자아 38
    호도하는 직관 극복하기 40
    통합적 관점 43
    얼개 47
    주요 아이디어 선공개 51
    생명과 의식을 가진 마음 62

    2장 생명 유지에서 생물학적 가치까지
    의식의 비개연성 67
    자연적 의지 69
    계속 살아남다 82
    항상성의 기원 85
    세포, 다세포생물, 공학 기계 87
    생물학적 가치 89
    유기체 전체의 생물학적 가치 92
    인간의 초기 선조들의 성공담 95
    인센티브 개발 99
    항상성, 가치, 의식의 연결 고리 102

    제2부 마음이 존재할 수 있는 뇌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3장 지도 제작과 이미지 형성
    지도와 이미지 113
    표면 아래로 파고들기 117
    지도와 마음 123
    마음의 신경학 128
    마음의 시작 134
    마음 만들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는가 148

    4장 마음속의 신체
    마음의 주제 153
    신체 지도화 157
    신체에서 뇌로 163
    양은 표상하고 질은 구상하고 167
    원초적 느낌 169
    신체 상태 지도화와 시뮬레이션 170
    아이디어의 진원지 176
    신체-마음-뇌 178

    5장 감정과 느낌
    감정과 느낌의 자리매김 181
    감정과 느낌 정의하기 182
    감정 유발과 실행 186
    윌리엄 제임스의 별난 사례 190
    감정의 느낌 193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느낄까? 198
    감정과 느낌의 시간성 202
    감정의 다양성 203
    감정의 상한선과 하한선 206
    감탄과 연민에 대한 단상 208

    6장 기억의 구조적 설계
    어디선가, 어떻게든 215
    기억 저장의 본질 219
    기질이 먼저, 지도는 나중에 220
    기억의 작동 방식 224
    기억의 종류에 관한 짤막한 첨언 228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 230
    수렴-발산 지대 232
    수렴-발산 지대에 대한 추가 고찰 236
    모델의 실제 적용 238
    지각과 회상의 방식과 위치 246

    제3부 의식을 가진 존재
    7장 관찰된 의식
    의식의 정의 253
    의식 분해하기 256
    자아는 사라져도 마음은 남는다 262
    실용적 정의를 완성하면서 267
    의식의 종류 269
    인간의 의식과 비인간의 의식 275
    의식을 둘러싼 오해 276
    프로이트의 무의식 283

    8장 의식을 가진 마음 구축하기
    작업 가설 289
    의식을 가진 뇌로의 접근 293
    의식을 가진 마음 선공개 295
    의식을 가진 마음의 재료 298
    원자아 304
    핵심자아의 형성 319
    핵심자아의 상태 325
    의식을 가진 마음을 구성하는 뇌 탐방 328

    9장 자서전적 자아
    기억이 의식이 되다 333
    자서전적 자아의 형성 335
    협응의 이슈 337
    코디네이터들 339
    후내측 피질의 잠재적 역할 342
    후내측 피질의 작동 원리 348
    후내측 피질에 관한 추가 고찰 352
    의식의 병리 현상에 관한 마무리 371

    10장 갈무리
    최종 점검 377
    의식의 신경학 380
    의식 있는 마음 뒤편의 해부학적 병목 현상 389
    해부학적 구획의 협연에서 신경세포의 독주까지 392
    자신의 지각을 느낄 때 395
    감각질 Ⅰ 396
    감각질 Ⅱ 400
    감각질과 자아 409
    남겨진 의문 410

    제4부 의식 이후 기나긴 시간이 흐르고
    11장 의식과 더불어 살아가기
    의식이 살아남은 이유 415
    자아의 통제 이슈 418
    무의식에 관한 단상 424
    유전적 무의식에 관한 첨언 432
    의식적 의지의 느낌 435
    인지적 무의식 교육하기 436
    뇌와 정의 440
    자연과 문화 443
    자아가 마음에 오다 448
    성찰적 자아의 귀결 452

    부록 463
    감사의 말 489
    옮긴이 후기 493
    찾아보기 522

 

출판사 서평

뇌과학자 박문호 강력 추천
“신경해부학의 깊이를 더한 이 책은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최고 역작이다!”


뇌과학이 다시 그리는 인간 이해의 지도
자아가 더해질 때 비로소 마음은 의식이 된다

의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물음은 철학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신경과학의 심장부로 옮겨 왔다. 세계적 석학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자아가 마음에 오다』는 인간 의식을 생명의 가장 깊은 층위에서부터 해명하려는 대담한 시도이다. 그에게 마음은 단순한 생각의 도구가 아니라, 살아 있는 유기체가 자신을 유지하고 반응하는 생명 그 자체의 작동 원리로 간주된다. 세포 단위의 미세한 생명 활동에서 비롯된 항상성은 존재를 지탱하려는 내적 충동이며, 다마지오는 그 충동 속에서 의식의 가장 오래된 기원을 발견한다.

이 책에 담긴 다마지오의 분석은 놀라울 만큼 구체적이다. 뇌간과 시상, 대뇌 피질 같은 구조들이 생명 유지와 감정, 의식의 출현을 동시에 매개하며, 의식이란 생리적‧인지적 과정이 교차하는 자리에서 태어난 생명의 자기 감각임을 보여 준다. 뇌과학자 박문호는 「추천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다움의 핵심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왜 자아가 의식의 필수적 조건인지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그의 말처럼, 다마지오의 사유는 생명과 자아, 의식을 하나의 연속적 서사로 엮어 낸다. 그는 생명의 자기 감각이 자아로, 자아가 다시 의식으로 확장되는 경로를 신경해부학의 언어로 그려 내며, 과학이 철학의 언어를 되찾는 순간을 기록한다.

자아의 세 층위와 자기 참조의 탄생
‘나’라는 감각은 언제, 어떻게 생겨나는가

다마지오는 마음이 충분히 복잡해지는 어느 순간, 세계의 이미지 속에서 비로소 자아가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자아는 생명 활동이 감정으로, 감정이 인식으로, 인식이 서사로 확장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데, 다마지오는 이 과정을 세 층위로 구분한다. 원자아(생리적 항상성을 유지하는 가장 근본적 감각), 핵심자아(외부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 경험은 나의 것이다”라는 자각이 생기는 순간), 자서전적 자아(기억과 언어, 사회적 관계를 통해 자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는 고차원적 단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세 층위가 교차하며 마음은 단순한 반응 체계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비추는 능력, 즉 자기 참조의 구조를 획득한다. 의식은 감정·기억·언어·상상력이 얽히며, 생명이 자기 자신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려는 충동으로 진화한 결과이다. 다마지오는 이 충동이 신경세포의 미세한 리듬 속에서 어떻게 피어나는지를 신경해부학을 통해 분석하며, 인간의 의식이 생명의 자기 인식이자 존재의 반성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그의 분석에서 마음은 더 이상 뇌의 산물이 아니라, 생명이 스스로를 사유하는 방식으로 자리매김한다.

생리적 항상성에서 사회문화적 항상성으로
생명 유지의 논리가 문명의 윤리로 도약하다

의식은 한 개인의 뇌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사회와 문명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생명 작용이다. 다마지오는 생리적 항상성이 개체의 생존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라면, 사회문화적 항상성은 인류가 문화를 통해 공동체의 생존을 지속시키는 확장된 형태라고 규정한다. 법과 윤리, 예술과 철학, 종교와 과학은 모두 이 확장된 항상성의 산물이며, 인간의 의식이 생리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 준다.

“의식적으로 성찰할 줄 알게 된 유기체들은 (…) 고통받는 이를 어루만지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는 보답하며, 해를 끼친 이들에게는 제재를 가하는 행동 방식을 발전시켰다”(제4부 11장. 「의식과 더불어 살아가기」 중에서).

이 짧은 구절은 그의 사유 전체를 응축한다. 의식은 신체의 균형을 지키려는 충동에서 출발했지만, 인간에게 이르러 공감과 책임, 윤리의 감각으로 변형되었다. 생명의 조절 원리가 사회의 윤리 체계로 확장되고, 신경의 리듬은 공동체의 정서로 진화한 것이다. 다마지오가 포착한 의식의 궤적은 인간이 단지 생명을 ‘유지하는 존재’를 넘어 서로의 생명을 ‘돌보는 존재’로 나아간 과정을 담고 있다.

인간의 의식을 다시 가르치는 다마지오 사유의 정점
생명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면, 인간을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진다

『자아가 마음에 오다』는 단순한 뇌과학서가 아니라, 인간의 의식을 다시 가르치는 철학서이다. 그의 이전 저작들이 감정과 이성의 관계를 주로 탐구했다면, 이 책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의식의 생물학적 기원과 철학적 구조를 통합적으로 해명한다. 마음은 사고의 기능이 아니라 생명이 스스로를 느끼는 과정, 즉 존재가 자신을 인식하는 진화적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감정·몸·이성의 분리를 넘어 인간의 경험 전체를 하나의 생명적 서사로 복원하는 이 책은, 다마지오 사유의 집대성이자 정점이라 할 만하다.

생명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면, 인간을 가르치는 방식도 달라진다. 다마지오의 통찰은 교육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지식과 정보 중심의 학습이 인간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감정과 신체의 체험이 사고의 토대이며, 배움은 관계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의식의 작용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학습은 뇌의 기능이 아니라 감정이 이끄는 생명의 확장 행위이며, 진정한 교육은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공명하는 앎 위에 세워져야 한다. 인간 이해의 새로운 장을 여는 다마지오의 사유는, 오늘날의 교육이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배움이란 결국 생명이 스스로를 깨닫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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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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