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삶이 흔들릴 때,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 사는 법’이 아니라
다시 ‘나를 만나는 일’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열심히 사는 법’이 아니라
다시 ‘나를 만나는 일’이다.
세계적인 영성가 안셀름 그륀에서 래퍼 김하온까지,
23년간 종교전문기자가 기록한 27인의 마음을 찾는 여정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세상과 관계를 맺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멀어질 때가 많다.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무엇이 부족한지를 먼저 바라보고,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 《쉼 숨 섬》은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자기 마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23년간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지난 2년간 〈조선일보〉에 연재한 ‘마음을 찾는 사람들’ 인터뷰 가운데 27명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특정 종교를 믿는 신앙인의 시선이 아니라, ‘인간은 어떻게 마음을 돌보며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세계적인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와 윤종모 주교, 서명원 신부, 진우 스님을 비롯해 래퍼 김하온, 만화가 이현세, 화가 박대성, 세계적인 명상 연구자 존 카밧진과 차드 멩 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정호 등, 이 책에 등장하는 27명은 국적과 직업,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깨달음에 이른다. 그 모든 삶의 의문과 괴로움을 넘어서는 힘은 바깥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쉼 숨 섬》은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현대의 마음챙김은 물론 종교에 기대지 않는 개인의 수행까지, 서로 다른 길을 따라 마음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수행의 이름과 방식은 다르지만, 향하는 곳은 하나다. 불안과 상처를 마주하고, 자기 안의 평온을 회복하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되는 삶이다. 이 책은 종교의 차이를 넘어 인간 마음의 공통된 풍경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고통 앞에서 흔들리고, 평안을 갈망하는 존재임을 일깨우면서.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흔들릴 때마다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어떻게 나 자신을 일으켜 세울 것인가. 이 책은 ‘쉼’으로 멈추고, ‘숨’으로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며, 마침내 ‘섬’, 곧 삶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운다.
23년간 종교전문기자가 기록한 27인의 마음을 찾는 여정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세상과 관계를 맺지만, 정작 자기 자신과는 멀어질 때가 많다.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무엇이 부족한지를 먼저 바라보고,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 《쉼 숨 섬》은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자기 마음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다.
23년간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지난 2년간 〈조선일보〉에 연재한 ‘마음을 찾는 사람들’ 인터뷰 가운데 27명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특정 종교를 믿는 신앙인의 시선이 아니라, ‘인간은 어떻게 마음을 돌보며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세계적인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와 윤종모 주교, 서명원 신부, 진우 스님을 비롯해 래퍼 김하온, 만화가 이현세, 화가 박대성, 세계적인 명상 연구자 존 카밧진과 차드 멩 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정호 등, 이 책에 등장하는 27명은 국적과 직업,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깨달음에 이른다. 그 모든 삶의 의문과 괴로움을 넘어서는 힘은 바깥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쉼 숨 섬》은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현대의 마음챙김은 물론 종교에 기대지 않는 개인의 수행까지, 서로 다른 길을 따라 마음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수행의 이름과 방식은 다르지만, 향하는 곳은 하나다. 불안과 상처를 마주하고, 자기 안의 평온을 회복하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되는 삶이다. 이 책은 종교의 차이를 넘어 인간 마음의 공통된 풍경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고통 앞에서 흔들리고, 평안을 갈망하는 존재임을 일깨우면서.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흔들릴 때마다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어떻게 나 자신을 일으켜 세울 것인가. 이 책은 ‘쉼’으로 멈추고, ‘숨’으로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며, 마침내 ‘섬’, 곧 삶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운다.
저자 :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를 거쳐, 2003년부터 23년간 종교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 현장을 누비며, 교리보다 사람을 종교보다 삶을 중심에 두고 취재해 왔다.
특정 종교의 신앙인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종교적 전통과 형식의 뿌리는 한결같이 인간의 마음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불교의 선(禪), 천주교의 관상과 렉시오 디비나, 개신교의 묵상, 원불교의 좌선, 현대의 마음챙김에 이르기까지 수행의 이름과 방식은 달라도, 그 모든 길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고통을 덜어내며 더 깊고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간절한 탐구였다.
이 책은 종교전문기자로 수십 년 동안 수행자와 사상가, 과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평범한 생활인들을 만나며 기록한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삶을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언제나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호흡과 오늘 하루의 마음을 돌보는 작은 실천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차분히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는, 71가지 에피소드로 종교 간 경계를 허무는 《종교, 아 그래?》,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과의 대화록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시대를 밝힌 수행자의 삶을 기록한 《우리 곁의 성자들》 등이 있다.
특정 종교의 신앙인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종교적 전통과 형식의 뿌리는 한결같이 인간의 마음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불교의 선(禪), 천주교의 관상과 렉시오 디비나, 개신교의 묵상, 원불교의 좌선, 현대의 마음챙김에 이르기까지 수행의 이름과 방식은 달라도, 그 모든 길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고통을 덜어내며 더 깊고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간절한 탐구였다.
이 책은 종교전문기자로 수십 년 동안 수행자와 사상가, 과학자, 정신과 의사 그리고 평범한 생활인들을 만나며 기록한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삶을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언제나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호흡과 오늘 하루의 마음을 돌보는 작은 실천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차분히 들려준다.
지은 책으로는, 71가지 에피소드로 종교 간 경계를 허무는 《종교, 아 그래?》,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과의 대화록 《일하며 공부하며 공부하며 일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시대를 밝힌 수행자의 삶을 기록한 《우리 곁의 성자들》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 마음이 흔들릴 때, 쉼 숨 섬
1부 마음에 아주 작은 틈을 내는 일
기도와 묵상은 하루의 태엽을 감는 일 | 안셀름 그륀_베네딕도회 신부
만화는 밥이고, 명상은 자유입니다 | 이현세_만화가
공기청정기의 파란빛이 저의 명상 자리였어요 | 김하온_래퍼
찬스에서 못 치면요? 그럼 다음 타석을 기다려야죠 | 한유섬_프로야구 선수
왜 끝없이 같은 눈물을 흘리는지 보라 | 박우성_모델
2부 삶을 회복하는 마음의 과학에 대하여
명상은 숨만 쉬고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존 카밧진_매사추세츠대 의대 명예교수
행복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괴로움은 없습니다 | 전현수_정신과 전문의
자살을 떠올리던 소년에서 세계적인 내면 검색가로 | 차드 멩 탄_전 구글 엔지니어
두 개의 문을 동시에 통과하라 | 박영재_이론물리학자
자살이라는 ‘총알’이 난무하는 최전선에서 | 채정호_정신과전문의
3부 당신이 당신이어야만 하는 이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고통, 그것 또한 저의 일부입니다 | 박대성 · 정미연_화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삶, 마음 쓰는 대로 펼쳐집니다 | 최훈동_정신과 전문의
인생이 헛되다고요? 그거, 망상입니다 | 이강옥_국어학자
나부터 따뜻하게, 나부터 행복해지기를 | 김재성_불교학자
밖에서 안으로, 남에게서 나에게로 | 성소은_작가
4부 나를 비운 자리에서 우리는 각자의 신을 만난다
요란한 기찻길 옆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처럼 | 서명원_도전돌밭공동체 신부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 능행 스님_정토마을 자재병원 이사장
지금, 꾸준히, 그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 | 박대성_원불교 교무
예수님도 명상가였습니다 | 윤종모_대한성공회 주교
신은 침묵으로 가장 깊은 대답을 건넵니다 | 이주연_산마루 예수공동체 목사
5부 우리는 한평생이 아니라 한 호흡씩 살아갈 뿐
마음의 저울을 0으로 되돌리는 법 | 김정호_심리학자
예일대생들, ‘조용한 고통’ 안고 명상실을 찾아오죠 | 수미 런던 김_예일대 불교 지도 법사
반응하는 순간 휘발유가 되고 관찰하는 순간 물이 된다 | 이동환 · 이정수_고엔카 명상 지도 법사
쉼 숨 섬 | 정광일_가락재 영성원 목사
툭! | 진우 스님_조계종 총무원장
1부 마음에 아주 작은 틈을 내는 일
기도와 묵상은 하루의 태엽을 감는 일 | 안셀름 그륀_베네딕도회 신부
만화는 밥이고, 명상은 자유입니다 | 이현세_만화가
공기청정기의 파란빛이 저의 명상 자리였어요 | 김하온_래퍼
찬스에서 못 치면요? 그럼 다음 타석을 기다려야죠 | 한유섬_프로야구 선수
왜 끝없이 같은 눈물을 흘리는지 보라 | 박우성_모델
2부 삶을 회복하는 마음의 과학에 대하여
명상은 숨만 쉬고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존 카밧진_매사추세츠대 의대 명예교수
행복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괴로움은 없습니다 | 전현수_정신과 전문의
자살을 떠올리던 소년에서 세계적인 내면 검색가로 | 차드 멩 탄_전 구글 엔지니어
두 개의 문을 동시에 통과하라 | 박영재_이론물리학자
자살이라는 ‘총알’이 난무하는 최전선에서 | 채정호_정신과전문의
3부 당신이 당신이어야만 하는 이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고통, 그것 또한 저의 일부입니다 | 박대성 · 정미연_화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삶, 마음 쓰는 대로 펼쳐집니다 | 최훈동_정신과 전문의
인생이 헛되다고요? 그거, 망상입니다 | 이강옥_국어학자
나부터 따뜻하게, 나부터 행복해지기를 | 김재성_불교학자
밖에서 안으로, 남에게서 나에게로 | 성소은_작가
4부 나를 비운 자리에서 우리는 각자의 신을 만난다
요란한 기찻길 옆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처럼 | 서명원_도전돌밭공동체 신부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 능행 스님_정토마을 자재병원 이사장
지금, 꾸준히, 그 길이 가장 빠른 지름길 | 박대성_원불교 교무
예수님도 명상가였습니다 | 윤종모_대한성공회 주교
신은 침묵으로 가장 깊은 대답을 건넵니다 | 이주연_산마루 예수공동체 목사
5부 우리는 한평생이 아니라 한 호흡씩 살아갈 뿐
마음의 저울을 0으로 되돌리는 법 | 김정호_심리학자
예일대생들, ‘조용한 고통’ 안고 명상실을 찾아오죠 | 수미 런던 김_예일대 불교 지도 법사
반응하는 순간 휘발유가 되고 관찰하는 순간 물이 된다 | 이동환 · 이정수_고엔카 명상 지도 법사
쉼 숨 섬 | 정광일_가락재 영성원 목사
툭! | 진우 스님_조계종 총무원장
책 속으로
나는 때때로 대화 중에 ‘이 대화가 어쩌면 마지막 대화가 될지도 모른다’고 상상합니다. 그러면 나는 대화에 더 집중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또한 내가 하느님 앞에 서 있고, 하느님의 축복이 나를 둘러싸고, 하느님의 사랑이 나를 감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 이 순간을 더 의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안셀름 그린_신부)
작가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넘어서는 자기애, 독자와 친구,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내일은 또 새로운 바람이 불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명상도 좋은 방법이에요.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쉬면서 가야 합니다. 명상이나 쉼은 트레킹 코스의 쉼터라고 할 수 있지요. (이현세_만화가)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처음에는 극복해 보려고도 하고, 도망쳐보려고도 했죠. 그런데 결국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어요. 명상을 오래 해서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해서는 익숙했거든요. 오히려 저는 그 시간을 좋아해요. 일단 부딪혀보자. ‘어쨌든 나에게는 성소聖所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했지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성소, 즉 명상이 있으니까요. (김하온_래퍼)
경전에 보면, ‘부처님은 항상 결가부좌 자세로 앉아 명상하셨다’는 구절이 많아요. 나도 부처님처럼 앉아 있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것 같았죠. 그래서 내 삶을 바꾸겠다는 다짐으로, 항상 결가부좌로 앉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명상의 시작이었죠. 간단한 습관 하나를 바꿔본 것인데 삶이 달라졌어요. (박우성_모델)
우리는 생각이 만들어낸 스토리를 곧 ‘나’라고 동일시하지만, 그것은 실제의 자신이 아닙니다. 침대에서든, 쿠션 위에서든 혹은 걷기 명상, 달리기 명상, 요가 명상 등 어떤 방식이든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느껴보십시오. 호흡을 느끼고, 몸의 감각을 음미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젊고 건강할 때 자신의 몸을 온전히 느끼고 경험하는 것은 참 소중한 일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고, 깨어 있음을 당신의 거처로 삼는 것처럼 멋진 순간은 없습니다. (존 카밧진_매사추세츠대 의대 명예교수)
과학을 통해 세상을 다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아, 그렇구나’ 해도 금세 사라집니다. 그래서 수행이 필요한 겁니다. 수행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내가 이해한 것을 몸과 삶으로 익혀가는 과정입니다. 과학이 ‘이해의 영역’이라면, 수행은 그것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체득의 영역’인 거죠. (박영재_이론물리학자)
삶, 그 자체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삶을 대하는 부정적 태도가 있을 뿐이죠. 공황, 우울도 삶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럴 때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사람을 기적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에 비유하곤 합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제로0이어서 모든 전류가 손실 없이 흐르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고통은 그저 지켜보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과 자아가 개입해 ‘좋다, 싫다’와 같은 판단을 내리는 순간,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이 생기고 그로 인해 열이 발생합니다. 이 저항이 쌓여 병이 되는 것입니다.” (채정호_정신과 전문의)
명상의 ABC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호흡을 고르며, 번뇌와 망상의 흐름을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바로 기차가 지나가는 옆에서 풀 뜯어 먹는 소가 돼야 하는 거죠. 기차가 달려올 때 개는 기차를 이기려는 듯 마구 짖으며 열심히 뛰어요. 하지만 소는 풀을 뜯으면서 그러려니 쳐다보지요.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나가는 기차를 보며 계속 풀을 뜯는 소처럼 내 마음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봐야 합니다. (서명원_신부)
고엔카는 ‘휘발유와 물’의 비유를 통해 마음의 작동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에 따르면 평정심이 마음 깊은 곳이 아니라 표면에서만 유지되는 상태라면, 이는 마치 ‘휘발유 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이 상태에서는 마음속 응어리진 감정의 불꽃이 조금만 튀어도 쉽게 폭발하고 타오르게 된다. 다만 불은 결국 그 안에 있는 연료의 양만큼만 탈 수 있다. 위빠사나 명상은 이 ‘연료’를 조금씩 비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계속 비워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속에 사랑과 연민의 ‘차가운 물’이 차오르게 되고, 이때는 불꽃이 튀어도 즉시 꺼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동환, 이정수_고엔카 명상 지도 법사)
현대인에게 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곳에서는 묵상하고 산책하면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막연한 자연이 아니라 꽃, 나뭇잎, 바람, 해, 달 중 하나를 택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벗 삼아 가까이 해보자는 거지요. 마치 학교에 처음 들어가 단짝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요. 그렇게 선택한 존재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천천히 귀 기울여보길 바랍니다. 이곳에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데, 어떤 이는 듣고 어떤 이는 듣지 못합니다. 저는 그럴 때 가이드가 아니라 친구, 솔 프렌드soul friend 역할을 합니다. 안식(쉼)과 영적 호흡(숨)을 통해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도록(섬) 돕는 것이죠. (정광일_가락재 영성원 목사)
작가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넘어서는 자기애, 독자와 친구,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내일은 또 새로운 바람이 불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명상도 좋은 방법이에요.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쉬면서 가야 합니다. 명상이나 쉼은 트레킹 코스의 쉼터라고 할 수 있지요. (이현세_만화가)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처음에는 극복해 보려고도 하고, 도망쳐보려고도 했죠. 그런데 결국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어요. 명상을 오래 해서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해서는 익숙했거든요. 오히려 저는 그 시간을 좋아해요. 일단 부딪혀보자. ‘어쨌든 나에게는 성소聖所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했지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성소, 즉 명상이 있으니까요. (김하온_래퍼)
경전에 보면, ‘부처님은 항상 결가부좌 자세로 앉아 명상하셨다’는 구절이 많아요. 나도 부처님처럼 앉아 있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것 같았죠. 그래서 내 삶을 바꾸겠다는 다짐으로, 항상 결가부좌로 앉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명상의 시작이었죠. 간단한 습관 하나를 바꿔본 것인데 삶이 달라졌어요. (박우성_모델)
우리는 생각이 만들어낸 스토리를 곧 ‘나’라고 동일시하지만, 그것은 실제의 자신이 아닙니다. 침대에서든, 쿠션 위에서든 혹은 걷기 명상, 달리기 명상, 요가 명상 등 어떤 방식이든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느껴보십시오. 호흡을 느끼고, 몸의 감각을 음미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젊고 건강할 때 자신의 몸을 온전히 느끼고 경험하는 것은 참 소중한 일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고, 깨어 있음을 당신의 거처로 삼는 것처럼 멋진 순간은 없습니다. (존 카밧진_매사추세츠대 의대 명예교수)
과학을 통해 세상을 다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아, 그렇구나’ 해도 금세 사라집니다. 그래서 수행이 필요한 겁니다. 수행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내가 이해한 것을 몸과 삶으로 익혀가는 과정입니다. 과학이 ‘이해의 영역’이라면, 수행은 그것을 온몸으로 살아내는 ‘체득의 영역’인 거죠. (박영재_이론물리학자)
삶, 그 자체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습니다. 삶을 대하는 부정적 태도가 있을 뿐이죠. 공황, 우울도 삶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럴 때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사람을 기적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에 비유하곤 합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제로0이어서 모든 전류가 손실 없이 흐르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고통은 그저 지켜보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과 자아가 개입해 ‘좋다, 싫다’와 같은 판단을 내리는 순간,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이 생기고 그로 인해 열이 발생합니다. 이 저항이 쌓여 병이 되는 것입니다.” (채정호_정신과 전문의)
명상의 ABC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호흡을 고르며, 번뇌와 망상의 흐름을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바로 기차가 지나가는 옆에서 풀 뜯어 먹는 소가 돼야 하는 거죠. 기차가 달려올 때 개는 기차를 이기려는 듯 마구 짖으며 열심히 뛰어요. 하지만 소는 풀을 뜯으면서 그러려니 쳐다보지요.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나가는 기차를 보며 계속 풀을 뜯는 소처럼 내 마음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봐야 합니다. (서명원_신부)
고엔카는 ‘휘발유와 물’의 비유를 통해 마음의 작동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에 따르면 평정심이 마음 깊은 곳이 아니라 표면에서만 유지되는 상태라면, 이는 마치 ‘휘발유 통’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이 상태에서는 마음속 응어리진 감정의 불꽃이 조금만 튀어도 쉽게 폭발하고 타오르게 된다. 다만 불은 결국 그 안에 있는 연료의 양만큼만 탈 수 있다. 위빠사나 명상은 이 ‘연료’를 조금씩 비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계속 비워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속에 사랑과 연민의 ‘차가운 물’이 차오르게 되고, 이때는 불꽃이 튀어도 즉시 꺼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동환, 이정수_고엔카 명상 지도 법사)
현대인에게 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곳에서는 묵상하고 산책하면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막연한 자연이 아니라 꽃, 나뭇잎, 바람, 해, 달 중 하나를 택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벗 삼아 가까이 해보자는 거지요. 마치 학교에 처음 들어가 단짝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요. 그렇게 선택한 존재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천천히 귀 기울여보길 바랍니다. 이곳에는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자주 들리는데, 어떤 이는 듣고 어떤 이는 듣지 못합니다. 저는 그럴 때 가이드가 아니라 친구, 솔 프렌드soul friend 역할을 합니다. 안식(쉼)과 영적 호흡(숨)을 통해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도록(섬) 돕는 것이죠. (정광일_가락재 영성원 목사)
| 발행일 | 2026. 7.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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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전체 반품, 반품 상품의 환불 모두 반품 완료 되어진 날 환불 처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통장 환불처리는 환불 요청 후 업무기준일
다음 날 오후 6시 이후로 해당 계좌로 입금됩니다.
Q3 적립금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반품완료시점에서 적립금으로 바로 환불 처리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