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유사5:부석사1(전2권)

『삼국유사』의 맥을 잇는 가람유사의 다섯 번째 권인 부석사편은 부석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부석사가 자리 잡고 있는 봉황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 등 부석사가 봉황산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부석사 창건부터 부석사였기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은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삼고, 거기에 더하여 불교의 인연법과 연기법을 적용하고,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서 수록하려고 노력했다.

• 프롤로그.
  제망중중帝網重重의 노래, 해동海東의 삼십송三十頌이 되어 _ 19
  
  
  제1장 의상, 해동화엄의 꽃을 피우다
  
  1. 연화장 정토세계 태백산을 휘감다 _ 31
  2. 세세생생世世生生토록 의상스님께 귀의합니다! _ 40
  3. 진정의 어머니를 위해 90일 동안 화엄경을 설하다 _ 47
  
  
  제2장 법계도法界圖로 사자상승한 일승화엄一乘華嚴의 법통
  
  1. 「기해동서寄海東書」가 전하는 화엄세계의 법연法緣 _ 57
  2. 의상義相이 지통智通을 인가하다 _ 63
  3. 부석의 법통이 신라를 장엄하다 _ 70
  
  제3장 화엄과 정토의 바람을 일으키다
  
  1. 해동화엄의 종취를 선양한 부석사의 종장, 원융국사圓融國師 결응決凝 _ 79
  2. 화엄도량의 위상을 지킨 진각국사眞覺國師 천희千熙 _ 87
  3. 붓끝에 담은 정토 염원 _ 92
  
  
  제4장 유가의 심성, 화엄세계를 만나다
  
  1. 부처의 품으로 찾아든 조선의 유가儒家들 _ 104
  2. 시와 그림에 담긴 화엄의 향기 _ 112
  3. 정토로 맞이하는 부처님의 몸짓 _ 126
  
  
  제5장 화엄근본도량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까지
  
  1. 불기佛器를 팔아도, 법등은 지키다 _ 136
  2. 선객禪客이 깃들어 화엄근본도량을 중창하다 _ 141
  3. 서원은 여전히 꽃으로 남아서 _ 147
  
  
  제6장 화엄세계에 펼쳐진 극락정토
  
  1. 백팔번뇌를 내려놓다 _ 164
  2. 조용히 비켜 앉아 삼라만상을 깨우다 _ 169
  3. 그 문을 지나면 서방정토에 이른다 _ 177
  4. 아미타 세계에 물들다 _ 189
  5. 흔적, 찾아서 향유하다 _ 198
  
  
  제7장 전각이 들려주는 이야기
  
  1. 천 년의 화엄종주華嚴宗主를 만나는 집 _ 조사당祖師堂 _ 212
  2. 그 방에는 부처님 세 분이 함께 계신다 _ 자인당慈忍堂 _ 219
  3. 나한님이 반겨주는 곳 _ 응진전應眞殿 _ 224
  4. 푸른 쥐를 잡고 있는 선사 _ 단하각丹霞閣 _ 230
  5. 용을 타고 노니는 선묘낭자 _ 선묘각善妙閣 _ 236
  6. 삼성三聖께서 맞아주는 집 _ 삼성각三聖閣 _ 241
  
  
  제8장 서원이 빚어낸 부석사 이야기
  
  1. 용이 된 선묘낭자 _ 250
  2. 스승이 계신 곳에 등불을 켜는 오진스님 _ 256
  3. 서원이 담긴 지팡이, 꽃을 피우다 _ 260
  
  
  참고문헌 _ 267
  
  에필로그
  시간, 공간 그리고 사람을 기억하다 _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