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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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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51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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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 해조음

순간은 사라지지만, 그 순간을 품은 사유는

한 장의 사진과 한 편의 시가 되어

독자의 마음속에서 새로운 여행길을 놓는다.

 책 소개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에』는 사진과 시가 만나 여행의 순간을 한 권의 아름다운 기록으로 빚어낸 최명숙 시인의 여행시화집이다. 한 장의 사진은 한 편의 시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되고, 시를 읽은 뒤 다시 사진을 바라보면 셔터를 누르던 그날의 빛과 바람, 숨결과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사진과 시는 서로의 여백을 채우며 한 편의 긴 여행을 완성하고, 독자에게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서는 순간, 여행은 풍경을 만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만나는 일이 된다. 낯선 골목과 오래된 사찰, 길 위에서 스쳐 간 사람들, 계절이 건네는 빛과 바람은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만나 사진이 되고 시가 되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문다. 그래서 이 책은 여행 속에서 발견한 삶과 인연, 자연과 시간의 의미를 차분히 되새기는 사색의 기록이다.
저자는 뇌성마비 장애를 안고도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열린 마음으로 길을 걸어왔다.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서로에게 내민 작은 손길과 우연한 인연은 시가 되어 삶의 아름다움과 무상함을 함께 노래한다.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깊은 성찰과 섬세한 감성은 한 편 한 편의 작품에 잔잔한 울림을 더하며, 독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출판사 서평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에』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사진과 시를 좋아하는 독자,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의 쉼과 삶의 여백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한다. 사진을 따라 걷고 시를 따라 머무는 동안 독자는 어느새 자신의 기억과 마주하고, 잊고 있던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순간은 사라지지만, 그 순간을 품은 마음은 오래 남는다. 한 장의 사진과 한 편의 시가 오래도록 독자의 가슴에 머물러 새 여행길을 놓게 될 것이다.

 추천의 글
"사진 한 장과 한 편의 시로 순간의 황홀을 영원으로 남기고, 풍경 너머 삶의 경이로움을 길어 올린다."
-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풍경 너머의 이야기와 사람 너머의 삶을 통해 여행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임을 조용히 일깨워 주는 책이다."
- 이상기(아시아N 발행인, 아시아기자협회 사무총장)

"사진을 따라 걷고 시를 따라 머무는 동안 독자는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아름다운 여행의 시작이 되어 줄 것이다."
- 이승하(시인,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 최명숙 시인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시와 비평으로 등단했다. 불교적 사유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바탕으로 생명, 장애, 수행, 사랑의 의미를 시로 길어 올리고 있다.
한국불교아동문학회, 국제문단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불교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를 이끌어 문학과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과 실천에 힘써 왔다. 또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 문광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원, 계간 《국제문단》과 《솟대평론》 편집위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구상솟대문학상,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대상 국무총리상, 장애인의 날 대통령 표창,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원력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심검당 살구꽃』, 『사람이 사람에게로 가 서면』 외 다수의 시집을 비롯해 수필집 『마음의 쉼표 하나』, 『구도시인 최명숙』을 펴냈다
목차
1부 / 언제든 마음 하나면 된다는 말
소망에 대하여 017
언제든 마음 하나면 된다는 말 019
겨울 해변에 가면 편지를 쓰고 싶다 022
낡은 사진이 있네 024
얼음새꽃 026
여행은 늘 말을 걸지 028
산수유 꽃길에서 032
성공회 강화성당 034
저무는 한강 그 강가의 풍경 036
실레마을 김유정의 사람을 만나다 038
고향집 나무 한 그루 041
경계 044
비스듬히 기대어 046
상상 밖 여백 050
시와 함께 살았다 052
강물과 달 054


2부 /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의 당신에게
청굴물 가는 길 060
영등물 도대불 전망대에서 062
그 여름날 함덕에서 064
삽시간의 황홀 그 너머의 당신에게 067
대정 가는 길 069
스님과 도둑 071
오후 여섯 시 노을해안로 073
돌담길 사유수 한그루, 그 첫 마음 076
서촌 078
인현동 인쇄골목 080
이문동 골목길 그 언덕 083
도서관 가는 길 085
갠지스강 저녁 무렵 088
여행의 노래 090
천년의 옛길 선재길에서 092
시월의 길 094


3부 / 어느 바닷가 이야기
감천마을 어린왕자가 말 걸다 099
몰운대에서 102
어느 바닷가 이야기 105
노인성을 기다리는 숲에서 107
백담계곡 걸어서라도 가보라 109
간이역 반곡 111
한여름 밤 만해마을 114
비 오는 미술관 116
안목에서 119
다시 안목 바다에서 122
선교장의 오후 124
끝내 사라진다는 것을 127
중앙시장에서 월화거리까지 129
경포대에 서서 131
늦가을향 커피에 대하여 133
사유 136

4부 / 여수행
낯선 역 찻집의 여행자 141
카페 사색에서 143
독백 146
여수행 1 148
여수행 2 152
삼학도 154
사성암 저녁 무렵 156
석남사와 잠재된 생각들 159
하얀 등대 161
새와 종의 노래 164
1번 버스 166
와온 168
서화동 시화골목 170
동백이 지면 172
‘목포의 눈물’ 이난영 174

서울 중구 필동로 1길 14-6 리앤리하우스 203호
TEL.02)2279-2343 FAX(02)2279-2406
E-mail:haejoum@naver.com
김시스터즈의 노래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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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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