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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아미따경(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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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서길수/맑은나라

  1. 경전 이름이 왜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아미따경>이 되었는가?

 

서길수 박사의 번역은 우선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1) ‘아미타가’ 아니고 ‘아미따’

 

먼저 아미타(amita, 阿彌陀)를 한글로 ‘아미따’로 읽는다. 왜냐하면 산스크리트 글자에는 ta( 따)와 tha(타)라는 전혀 다른 글자가 있다. 그르므로 amita를 바른소리(正音)로 옮길 때 ‘ta=따’로 옮기지 않으면 ami-ta가 아닌 ami-tha가 되어 다른 낱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사실은 ami-tha라는 낱말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2) 이 경에서는 경전 이름이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이었다. .

 

꾸마라지바(鳩摩羅什)가 <아미따경>이란 이름은 지었고, 현장은 <칭찬정토불섭수경(稱讚淨土佛攝受經)>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전 안에서는 붇다가 이 경을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一切諸佛所護念經)>이라고 부르도록 일렀다. 그래서 이 경의 본디 이름을 살렸다.

 

 

 

  1. 왜 또 새로운 번역본을 냈는가?

 

<아미따경>은 지금까지 수십 가지 번역본이 나왔다. 옮긴이가 새삼 새로운 번역을 한 것은 한문을 잘 모르는 세대에 알맞은 번역본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아미따경>은 다음과 같은 점이 이전 번역과 다르다.

 

1) 한문식 산스크리트 낱말을 본디 소리로 바로 잡았다.

 

<보기>

① 부처님은 붇다(Buddha)로 옮겼다. 산스크리트와 영어・불어・스페인어・독일어 사전에도 모두 buddha이므로 앞으로 새로운 세대가 국제적인 활동을 할 때도 유용하다.

➁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산스크리트와 팔리어 원문 사꺄무니(Śākya-muni, < Sakya-muni) 그대로 옮겼다.

이처럼 새롭게 낱말을 바꾼 것은 본문에서 모두 따로 해설하였다.

 

2) 현대에 이해할 수 없는 용어나 잘못 옮겼던 낱말들을 과감하게 바로 잡았다.

 

① 10만억 불토 : 현재 ‘10만억’이란 단위는 쓰이지 않아 이해할 수가 없다. 산스크리트 원문을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가 쓰는 조(兆)에 딱 들어맞아 10만억=1조로 옮겼다.

③ 항하사(恒河沙) : 대부분 ‘항하사 모래’라고 옮겼는데, ‘강가강’의 모래로 옮겼다. 산스크리트 원문은 강가-나디(Gaṅgā-nadi)다. 한문 [恒]자는 ‘긍’과 ‘항’ 2가지 읽는 법이 있는데 잘못 읽은 것이라 바로 잡았다.

이처럼 새롭게 옮긴 것은 모두 따로 해설하였다.

 

3) 될 수 있으면 쉬운 우리말로 옮겨 중학교 학생 정도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① 팔공덕수(八功德水…) → 여덟 가지 공덕의 물

② 주야육시(晝夜六時) → 밤낮 여섯 때

③ 삼악도(三惡道) → 세 가지 나쁜 길

④ 아비발치(阿鞞跋致, avinivartanīya) → 물러서지 않는 자리

⑤ 일생보처(一生補處, ekajātipratibaddha) → 한 번만 더 태어나면 붇다가 되는 자리

 

4)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썼다.

 

① 공양(供養) → ‘이바지’. 힘들여 음식 같은 것을 보내어 줌, 물건을 갖추어 뒷바라지함, 도움이 되도록 힘을 씀 같은 뜻이 있으므로 공양과 가장 가까운 낱말이다.

② 제상선인(諸上善人) → 세조가 옮긴 첫 언해본에 ‘어진 사람’이란 멋진 말이 나와 그대로 옮겼다.

 

역사를 통해서 보면 경전을 자기 나라말로 옮길 때 될 수 있으면 자기 나라의 고유한 말을 찾아 옮기면서 경전을 읽는 이들이 바른말, 아름다운 말을 익히도록 이끌었다. 이 번역본에서도 한문 용어를 그대로 읽는 데서 벗어나 순수 우리말을 찾아 옮기려고 많이 애썼다.

 

 

  1. 극락에 대한 오해

극락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지극히 안락하고 아무 걱정이 없다고 하는 곳’이라고 나온다. 어디서 보면 기독교의 천당과 같은 곳이라고 나온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극락에 가면 괴로움이란 없고 즐거움만 있는 곳이다.

그러나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극락에 가는 것은 즐거움만을 누리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천당과 다른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극락은 붇다가 되는(깨닫는) 과정을 밟는 대학이다. 그것도 학사과정 3단계(하품 : 상ㆍ중ㆍ하품), 석사과정 3단계(중품 : 상ㆍ중ㆍ하품), 박사과정 3단계(상품 : 상ㆍ중ㆍ하품)란 단계가 있고, 마지막에는 박사학위(붇다)를 받는 것이 목적이다. 절대로 편하게 쉬러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은 아니다. 입학만 하면 평생 장학생이고, 다시 아래로 뒷걸음치지도 않는 유토피아대학이다. 이 아미따경을 보면 알 수 있다.(머리말 가운데서)

 

< 차례 >

 

되박이 머리글·8

첫 출판 머리글·16

 

Ⅰ. 새로 옮긴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아미따경(독경편)·35

Ⅱ. 새로 옮긴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아미따경(해설편)·53

  1. 첫머리·63

1) 붇다 스스로 마련한 법회·63

2) 법회의 주제 - 아미따불 극락세계·91

  1. 극락세계는 어떤 곳인가?·97

1) 극락세계의 모습 - 보배로 꾸민 거리와 못· 97

2) 극락세계의 하루 ① - 1조 붇다께 이바지하며 닦는다.· 110

3) 극락세계의 하루 ② - 새소리로 펴는 아미따불의 설법·112

4) 극락세계의 법왕 - 가없는 빛과 그지없는 목숨, 아미따불·130

  1. 어떻게 해야 극락에 갈 수 있는가? ·1354

1) 극락 가는 길 ① [바람(願)] - 반드시 극락에 가서 태어나길 바라야 한다.·135

2) 극락 가는 길 ② [닦음(行)] - 한마음 흐트러짐 없이 염불해야 한다.·140

3) 극락 가는 길 ③ [믿음(信)] ·149

(1) 동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149

(2) 남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161

(3) 서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164

(4) 북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168

(5) 아랫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170

(6) 윗녘세계 붇다들 -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경(經)」을 믿어라. ·172

4) 극락 가는 길 ④ [마지막 당부]

- 반드시 믿고(信) 극락에 태어나길 바라야(願) 한다.·178

  1. 마무리·182

1) 사꺄무니 붇다는 「믿기 어려운 경」을 말씀하였다.·182

2) 모두 기뻐하며 믿고 받아들였다.·189

 

Ⅲ. 아미따경 산스크리트 원문ㆍ한문ㆍ영문·191

  1. 아미따경 산스크리트 원문·192
  2. 佛說阿彌陀經 한문 원문(고리대장경)·196
  3. 아미따경 영문·203

Ⅳ. 꼬리말·217

  1. 아미따경과의 인연·218
  2. 파키스탄 간다라의 아미따 붇다·222
  3. 천축국에서 아미따바 붇다의 자취를 찾다.·226
  4. 감사하는 마음 - 나모아미따불·232

 

옮긴이 약력·236

 

엮은이ㆍ옮긴이 : 보정 서길수(普淨 徐吉洙) 이력

 

단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경대학교에서 30년 넘게 경제사 강의하고, 고구리연구회 창립하여 30년간 고구리(高句麗) 역사 연구에 힘썼으며,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임원 맡아 140개국을 여행하였다.

 

(현)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

(현) 맑은나라불교연구소 이사장,

(현) 고구리발해학회 고문,

(현) 세계에스페란토협회 명예위원.

(현) 세계 에스페란토불자연맹 임원, 전 회장.

 

  1. 고구리(高句麗) 역사ㆍ고고학에 관해 지은 책

 

(1) 『고구리 성』, 고구리특별대전 도록, 한국방송공사, 1994.

(2) 『고구리 역사유적 답사』, 사계절, 1998.

(3) 『대륙에 남은 고구리』, 고구리연구회, 2003.

(4) 『유적 유물로 보는 고구리』, 미디어채널, 2003.

(5) 『세계유산 고구리』, 동명, 2004.

(6) 『동북공정 고구리사』(번역), 사계절, 2006.

(7) 『중국이 쓴 고구리 역사』(번역), 여유당, 2007.

(8) 『한말 유럽 학자의 고구리 연구』, 여유당, 2007.

(9) 『동북공정과 한국 학계의 대응 논리』(공저), 여유당, 2008.

(10) 『고구리 축성법 연구』, 학연문화사, 2009.

(11) 『백두산 국경 연구』, 여유당, 2009.

(12) 『고구려 본디 이름 고구리(高句麗)』, 여유당, 2019. 12.

(13) 『장수왕이 바꾼 나라이름 고리(高麗)』, 여유당 2019. 12.

(14) 『세계 속의 고리(高句麗) - 막북(몽골)초원에서 로마까지』, 맑은나라, 2020. 12.

(15) 『실크로드에 핀 고리(高句麗)의 상징 닭깃털관(鷄羽冠)』 여유당, 2020. 12.

(16) 『사마르칸드에 핀 고리(高句麗)의 상징 닭깃털관(鷄羽冠)』 여유당, 2020. 12.

(17) 『동북공정 백서』, 맑은나라, 2022.

 

  1. 경제사ㆍ고구리사에 관한 논문

 

논문은 「공자의 경제사상」, 「율곡의 경제사상」, 「일본 법륭사(法隆寺) 불상 대좌에 그려진 고구리(高句麗) 인물상 연구」 같은 100편 남짓.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서길수」 참조)

 

  1. 에스페란토와 여행기

 

1) 『에스페란토』 초급 강습서, 1973.

(2) 『에스페란토』 중급 강습서, 1976.

 

(3) 『시베리아 횡단열차』, 1989.

(4) 『동유럽 민박여행』Ⅰ(불가리아ㆍ유고슬라비아ㆍ폴란드) 1989. (1)

(5) 『동유럽 민박여행』Ⅱ(헝가리ㆍ체코슬로바키아ㆍ동독), 1989.

(6) 『살루톤! 호주ㆍ뉴질랜드』, 경세원, 2001.

(7) 『시베리아횡단열차로 가보는 유라시아문화』(1~5), 미디어채널, 2004.

(8) 『아시아의 진주 알타이』, 학연문화사, 2009.

(9) 『알타이의 자연과 문화』, 학연문화사, 2009.

 

  1. 가족과 개인의 역사

 

(1) 『우리집』(1ㆍ2ㆍ3ㆍ4ㆍ5ㆍ6), 1987ㆍ1989ㆍ1992ㆍ1995ㆍ2009ㆍ2009. <가족지>.

(2) 『엄두를 낸 것은 할 수 있다』, 도서출판 솔과 숲, 2009. <수필집>.

(3) 『대한민국 대학교수』, 여유당, 2009. <서길수 교수 65년 개인사>.

(4) 『맑은나라 사람들』, 여유당, 2009. <192명이 쓴 정년퇴임 기념문집>.

 

 

  1. 불교 공부

1990년부터 ‘늘 놓치지 않고 보는(體禪)’ 공부하다가, 2009년 정년퇴직하자마자 모든 것 내려놓고 망경대산 산사에 들어가 3년간 산문 나오지 않고 관법과 염불선을 수행했다. 2012년 하산하여 현재 맑은나라 불교연구소를 만들어 계속 닦아나가며, 틈나는 대로 강의·집필을 통해 회향하고 있다.

 

1) 불교 관련해 펴낸 책

 

(1) 『정토와 선』, 맑은나라, 2014. 05. 30.

(2) 『아미따경』(전자책), 맑은나라, 2014. 05. 30.

(3) 『극락과 정토선』, 맑은나라, 2015. 09. 30.

(4) 『극락 가는 사람들』, 맑은나라, 2015. 12. 25.

(5) 『만화로 읽는 아미따경』(번역), 맑은나라, 2015. 09. 30.

(6) 『아름다운 이별 행복한 죽음』(공역), 비움과 소통, 2015.

(7) 『조념염불법』(공역), 비움과 소통, 2016.

(8) 『아미타불 48대원』(공역), 비움과 소통, 2015.

(9) 『극락과 염불』, 맑은나라, 2016. 04. 08.

(10) 『한국왕생전 – 극락 간 사람들(상)』 (근대 이전 편), 맑은나라, 2022.

(10) 『한국왕생전 – 극락 간 사람들(하)』 (근현대편), 맑은나라, 2022.

(11) 『모든 붇다가 보살피는 아미따경』, 맑은나라, 2022.

 

  1. 불교 관련 논문

(1) 「寬淨의 淨土禪 수행법에 관한 연구」,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 2015.

(2) 「반야심주 소릿값(音價)에 관한 연구」,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96), 2020.

(3) 「‘南無阿彌陀佛’의 소릿값(音價)에 관한 연구」 (1), 『정토학연구』 (34집), 2020.

(4) 「‘南無阿彌陀佛’의 소릿값(音價)에 관한 연구」 (2), 『불교음악연구』 (2), 2021.

 

* 연락처 : 옮긴이 서길수(010-8869-9930, kori-koguri@naver.com)

* 역은이ㆍ옮긴이에 대한 정보

(1) 위키백과 ‘서길수’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A%B8%B8%EC%88%98

(2) 동아일보 보도 기사

“고구려 연구 권위자 서길수 박사 “남은 생 책 쓰며 自利利他의 삶 살겁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20919/49511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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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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