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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높으면 존재는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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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 불광출판사

이 우주, 모든 존재를 위한 진실의 노래

강직한 지혜와 용기를 담은 깨달음의 찬가

 

매일 같이 전국을 돌아야 하는 극한 일정 때문에 바랑 대신 캐리어를 끌고 다니지만, 불자들을 만나는 자리가 가장 행복한 스님이 있다. 7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이자, 불교계 유명 방송인이며, 유튜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 스님의 신간인 이 책은 지난 2024년 출간되어 많은 불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에 이은 스님의 감성 법문집, 그 두 번째 책이다.

이번 신간은 조금 더 특별하다. 25년 전 출간하였으나 이젠 구하지 못하는 당신의 시집을 꺼내어 지금까지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심안(心眼)으로 다듬어 새 글과 함께 엮었기 때문이다.

연약한 것이 가장 강하다 했던가. 수행자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번민하는 화자(저자)는 손에 닿으면 부서질 듯 힘겨워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를 향해 내딛는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런 수행자의 진지한 자기 고백은 멋들어진 힐링의 문장이 아니다. 대신 단단한 바위와 같은 강직한 지혜와 용기의 말이다. 그로써 험한 세상의 풍파에 멈춰선 우리를 다시 한 번 전진하게 하는 것이 이 책에 부여된 소임이다.

우리 자연과 전통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인 이 책은 독자 모두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일우 자현 一雨玆玄

무봉 성우 대율사께 율맥 전수(2020), 여천 무비 대강백께 강맥 전수(2022), 중봉 성파 종정예하께 선맥 전수(2023).

동국대 불교학과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 철학과(선불교), 동국대 미술사학과(건축)・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미술학과(고려불화)・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강릉단오제)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와 승가학부 학부장 및 동국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월정사 교무국장과 수행원장, 사단법인 인문학과명상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겸 회장,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회장, 동국대 교책 연구 기관인 선·교·율 실천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불교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190여 편의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했으며, 『인생이 흔들릴 때 열반경 공부』,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성공을 쟁취하는 파워 실전 명상』, 『최강의 공부 명상법』 등 7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저서 가운데 『불교미술사상사론』(2012)과 『신이 된 선승, 범일국사』(2024)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상・하)』는 2012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2014)와 『스님의 비밀』(2016), 『불화의 비밀』(2017),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2019)는 세종도서, 그리고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는 2019년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에 선정되었다. 이외에 제7회 영축문화대상(학술 부문)과 제1회 한암상 및 제19회 대원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들어가며

 

법음이 은은하게 울려 퍼질 때

존재의 미로 | 산사 | 비천 | 최고의 사치 | 이슬 속의 세상 | 솔잎에 맺힌 바람 | 누각에 올라서 | 계곡에서의 한 생각 | 바람의 옷 | 어찌할 수 없는 한계성 | 평등의 외침 | 섧게 죽으리라 | 진리의 뒤안길 | 미혹이라는 이름의 붓다 | 권학문 Ⅰ | 권학문 Ⅱ | 때론 과감하게 | 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 진정한 이익 | 찰라생 찰라멸 | 일체가 성인인 세계 | 순례 | 삶은 낮은 것이 좋다 | 뜻이 높으면 존재는 고요하다 | 초인이 온다

 

실상의 자유를 벗하며

높은 곳을 좇지 말라 | 미진 | 마을 길을 거닐어라 | 바다의 너그러움 | 깨어 있는 이는 내일을 꿈꾸지 않는다 | 본래의 이치 | 영원의 수레바퀴 | 변화만이 진리다 | 너무나 당연한… | 아침의 빛 | 소요의 즐거움 | 그림자 없는 배 | 천안 | 내가 별을 볼 때 | 화려한 위장술 | 폭우 | 생의 밑거름 | 개구리 한 마리 | 비 오는 날에는 바람이 되고 싶다 |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 민들레 | 여름에서 가을이 간다 | 가을 산 | 슬픔이 고일 곳은 없다

 

나의 실존을 관조하며

현재의 지금 | 환과 실 | 언제나 문제를 가져라 | 나의 나 | 스스로가 그린 환상 | 나에 대한 집착으로 | 깨침의 빛 멀구나 | 나에게로 돌아가리라 | 무지개의 끝 | 몽환 속의 진실 | 나만의 나 | 내일은 그저 내일로 놓아두라 | 어제의 나, 오늘의 나 | 사유의 검 | 깊은 고요 속으로 | 바람에 잠길 때 | 관조 | 겨울은 간다 | 흘러간 것에 대한 회상 | 어둠 속의 빛 | 존재의 자유 | 나는 사막이 되고 | 오직 나로서 떳떳하기를 | 침몰 | 바다의 자비

 

나를 사랑하는 바로써 남을 그리며

존재의 사랑 | 사랑이란 | 화엄의 꽃 | 내 마음이 붓다라면 | 홀로 존재함 | 바른 관찰 | 자유의 나 | 잠 깨인 자의 넋두리 | 참으로 중요한 것 | 선계를 밟으며 | 불성 = 무아 | 잠든 세상에 깨어 있는 자 | 미덕과 악덕 | 언제나 잃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 목적 없는 일 | 생명수 | 눈사람의 덕 | 생기 예찬 | 꽉 쥔 손을 펴면 |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 삶은 치열하지만 존재는 평안하다 | 그대는 빛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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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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