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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본-한글역-대방광불화엄경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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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01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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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해주/담앤북스

 

화엄의 대해를 유영하는 수행자를 위한 신행의 길잡이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31

  1. 십회향품(十迴向品) [9]

 

 

 

화엄학의 대가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 해주 스님(서울 수미정사 주지)이 불자들의 신행을 돕기 위해 엮어낸 화엄경 수행서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3125. 십회향품(十迴向品) [9]가 발간됐다.

수미정사 불전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출·재가자가 함께 수행해 오던 독송 · 사경본을 더 많은 불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도 소개하여 생사에 자재하고 해탈열반으로 이르는 화엄의 바다로 안내하기 위해 정식으로 도서 출간했다. 해주 스님의 역경 불사는 각 권 순서대로 독송본과 사경본을 동시 제작·발간하며 80권 『화엄경』 전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 책 소개

 

화엄경31권에는 25. 십회향품(十迴向品) [9]수록되었다.

  1. 십회향품(十迴向品) [9]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는 내용 중에서 제9 무착무박해탈회향[無著無縛解脫廻向]에 대해 밝혔다.

해탈(解脫)이란 번뇌의 얽매과 미혹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해탈에는 유위(有爲)해탈, 무위(無爲)해탈, 성정(性淨)해탈, 장진(障盡)해탈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불교에서는 이와 같은 해탈을 가장 크고 위대한 선행(善行)이라고 하는 만큼 중요하다.

이 품에서는 집착이 없고 속박이 없는 해탈 회향의 과위를 10가지 회향의 공덕으로 설했는데 먼저 회향할 바의 선근을 밝히고, 회향하는 행을 수행함, 보현의 삼업과 정진, 보현의 총지의 덕 사문, 보현의 자재한 힘의 십이문, 보현행의 칠원, 법을 섭함이 광대하고 자재한 덕, 상즉상입의 중중덕, 보현의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 실제회향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러 문을 모두 맺음과 이익 이룸, 과위를 밝히고 금강당보살의 게송으로 제 9 무착무박해탈회향의 내용을 더욱 알기 쉽게 보충하였다.

 

해주 스님의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은 말 그대로 사경 수행을 위한 책이다. 스스로 읽고 쓰며 수행하는 힘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화엄경』의 요의를 깨달아 가는 수행서다. 교단에 머물며 화엄학 연구와 수행에 매진해 온 해주 스님이 퇴임 후에도 『화엄경』 사경을 통해 수행하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한편 불자들의 화엄 신행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발원과 정성을 불사에 담았다.

 

사경본은 동시에 발간된 독송본에 수록된 한글역을 사경의 편의를 위해 편집을 달리하여 간행한 것으로 한글 번역만 수록되었다. 사경을 마치면 한 권의 한글 독송본이 되므로 원문 없이 한글 독송만을 원하면 사경본만 갖추어도 된다.

한글역은 독송과 사경이라는 책의 역할을 고려하여 읽고 쓰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글자 크기를 키워 피로도를 줄이고 독송하기 쉽도록 편집하였다.

 

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 저자의 말

 

해주 스님은 “『화엄경』은 불자들이 이르고자 하는 구경처인 불세계와 그 불세계에 도달하고 장엄하는 다양한 해탈방편을 설한 경”이라고 설명한다. 화엄경의 법문은 자신의 본래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가르침이며, 세간의 모든 존재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혜를 완성하는[安住世間成正覺] 가르침이라고 한다. 그 모든 것이 부처님의 지혜인 마음이 만든 것[一切唯心造]이고, 신심에 의해 발현하는 보리심(菩提心)의 공덕행에 의한 해탈장엄으로서 해인(海印)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끝으로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과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의 출간에 부쳐 해주 스님은,

“『화엄경』 유통 불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불보살님의 가피와 삼세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행(報恩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의 원력으로 80권 전권을 발간하여 『화엄경』 간행불사가 원만히 회향되도록 정진하겠다. 『화엄경』이 널리 유통되고 독송 사경 공덕으로 화엄법계의 해탈장엄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발원한다.”

고 소회를 전했다.

 

▦ 저자

 

수미해주(須彌海住)

 

호거산 운문사에서 성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운문사 전문강원을 거쳐 동학사 전문강원을 졸업한 후 동국대에 입학해 수학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가산지관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다. 비구님 스님 최초로 동국대 교수가 되었으며, 조계종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동학사승가대학장, 불교학연구회 초대·제2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여 권의 저·역서와 6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150여 명의 석·박사 논문지도 제자가 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정사 주지로 주석하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중앙승가대학교 법인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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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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