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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집경 (부처님의 보살행에서 배우는 육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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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16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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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 b5
제안용하 / 강승희 / 비움과소통

책 소개

보살이 생을 거듭하며 어떻게 마음을 닦고
행을 쌓아 성불했는지를 보여주는 수행의 기록
부처님의 보살행에서 배우는 육바라밀
『육도집경(六度集經)』은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세월 동안 보살의 길을 걸으며 닦으신 육바라밀의 행을 전한다. 부처님은 지난 세상에 왕과 태자, 수행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때로는 사슴과 원숭이, 물고기와 새의 몸으로 태어나 중생을 구제하셨다. 그때마다 가진 것을 내어주고, 악을 멈추며, 원한과 고통을 견디고, 세운 뜻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며,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고 지혜로 바른길을 밝히셨다.
우리가 한 편의 이야기에서 만나는 것은 그 아득한 보살행 가운데 드러난 한 장면이다. 하나의 선한 마음이 한 번의 행위로 끝나지 않고 생을 거듭하며 이어지고, 작은 선근이 싹을 틔워 자라며, 마침내 부처를 이루는 크나큰 원행으로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육도집경』의 이야기는 지나간 한때의 선행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랜 인연 속에서 보살이 어떻게 마음을 닦고 행을 쌓아 갔는지를 보여 주는 수행의 기록이다.
육바라밀은 흔히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라는 여섯 가지 덕목으로 설명된다. 그러나 『육도집경』에서 육바라밀은 개념이나 항목으로 머물지 않는다. 굶주린 생명 앞에서 무엇을 내어줄 것인가, 원한을 만났을 때 어떻게 마음을 지킬 것인가, 뜻이 꺾일 만한 고난 앞에서도 왜 다시 일어설 것인가 하는 물음 속에서 육바라밀은 구체적인 선택과 실천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바로 그 선택과 실천을 따라가며 육바라밀을 배우고자 한다. 부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셨는가만이 아니라, 보살로 살아가며 무엇을 행하셨는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한마디의 서원과 한 번의 결단, 한 생명을 향해 내민 손에서 육바라밀의 뜻을 되새기고, 그 가르침을 오늘의 삶에서 다시 헤아려 보고자 한다.

책의 구성과 이야기를 읽는 관점
이 책은 『육도집경』의 체계를 따라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여섯 편으로 구성하였다. 각 편은 다시 몇 개의 장으로 나누어, 하나의 바라밀이 서로 다른 처지와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보시편에서는 자비로운 마음이 어떻게 나눔으로 이어지고, 그 나눔이 자기 집착을 넘어 중생을 살리는 행으로 깊어지는지를 살핀다. 지계편에서는 악을 멈추는 일이 자신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선한 습관을 기르며 다른 생명까지 보호하는 힘이 되는 과정을 다룬다. 인욕편에서는 모욕과 고통을 참는 데 머물지 않고, 성냄과 원한의 고리를 끊어 자비를 잃지 않는 길을 살펴본다.
정진편에서는 선한 뜻을 세우고도 쉽게 무디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다시 일으켜 꾸준히 이어 갈 것인지를 다룬다. 선정편에서는 욕망과 산란을 거두어 마음을 밝히되, 고요함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그 힘을 중생과 진실을 향해 돌리는 길을 살펴본다. 지혜편에서는 인연과 행위의 결과를 깊이 보고, 그릇된 견해와 집착을 벗어나 모든 바라밀을 바르게 이끄는 눈을 밝힌다.
그러나 여섯 바라밀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중생에게 무엇을 내어주기 위해서는 탐욕을 멈추는 지계가 필요하고, 어려움을 견디는 인욕과 물러서지 않는 정진이 함께해야 한다. 마음을 바르게 모으는 선정과 행위의 방향을 밝히는 지혜도 그 안에 스며 있다. 하나의 보살행 안에서 여섯 바라밀은 서로 돕고 서로를 완성한다.
이 책에서는 『육도집경』의 이야기를 먼저 전하고, 각 이야기 뒤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살피는 해설을 덧붙였다. 경문의 내용을 차례로 되풀이하기보다, 보살의 한마디와 하나의 행동, 선택이 이루어진 결정적인 장면에 눈을 두었다. 그 장면에서 드러나는 수행의 뜻을 풀고, 이해를 도울 만한 불교의 가르침과 교설을 함께 밝혀 오늘의 삶에서 되새겨 보고자 하였다.
『육도집경』에는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법을 구하거나 중생을 구제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때로는 왕위와 재물을 버리고, 가장 사랑하고 놓기 어려운 가족까지 내어주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는 보살의 서원과 구법, 중생구제의 뜻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보여 준다.
불교는 부모의 은혜와 효행,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은 가족의 정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다. 가까운 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나의 것’이라는 집착에 갇히지 않고, 마침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로 넓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 데 있다.
또한 수행의 깊이는 몸이 겪은 고통의 크기로 정해지지 않는다. 부처님께서도 극단적인 고행을 버리고 중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지극한 행위의 겉모습만을 좇기보다, 그 안에서 오랜 세월 길러진 서원과 자비,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과 지혜를 헤아리고자 하였다.
 
 
한역 : 강승회
  • 강승회(?-280년) 스님은 중국 삼국시대 오(吳) 나라의 역경승이다. 강거(康居)출신.
    강승회 스님의 조상은 강거 사람으로 인도에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상인으로 베트남으로 건너가 정착했다. 그는 부모와 사별한 후 출가수도를 시작했다. 또한 천문학, 참위학(讖緯学)에도 밝았다. 적오10년(247년)에 오의 수도 건업(建業)으로 들어가 손권(孫権)의 지지를 얻어 강남 지방에 최초의 불교사원 건초사(建初寺)를 건립했다.
    그 후 경전을 한역하는 일에 종사하며 그 중에서도 『육도집경(六度集経)』이 유명하다. 서진(西晋)의 태강원년(280년)에 원적(円寂). 저서로는 『육도집경』 외에 『오품경(呉品経)』、『잡비유경(雑譬喩経)』 등이 있다.

 
편저 : 제안용화
 
1973년 대둔산 태고사 입산. 은해사에서 득도.
해인사 승가대학 졸업. 통도사 승가대학 졸업.
교육원 불교전문강당 졸업.
유불선 삼교에 정통한 대강백 원조 각성 큰스님으로부터 전강 받음.
은해사 종립승가대학원 교무처장 역임.
조계종 포교국장 역임. 89년부터 서울에서 포교원 운영.
포천에 정변지사 수행처 건립.
동두천, 연천군, 포천 일대에서 군 포교 활동.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에서 공로상 수여.
현재 정변지사 주지로서 염불수행 및 경학 연구 중.
저서에 〈우리말로 읽는 능엄경〉 〈대반열반경(한글 현토본)〉 〈대반열반경 요의〉 〈나선비구경〉 〈현우경〉 〈반야심경 통석〉 〈잡보장경〉 〈찬집백연경〉 〈대지도론으로 닦는 육바라밀〉 등이 있다.
 
 

목차

귀경게(歸敬偈) 4
서 문 16
추 천 서 20

1부 보시편 25
서문: 보시바라밀이란 무엇인가 25
1장 보시의 근간은 자비이다 28
보시하면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28
아무리 살을 베어도 맞춰지지 않는 저울 31
모정마저 앗아간 굶주림 - 살타태자의 사신보시(捨身布施) 36
2장 참된 부자는 누구인가 39
참된 부자는 누구인가 - 사재(私財)를 가진 부호 39
나물죽과 풀자리 공양 43
보시의 크기는 무엇으로 정해지는가 46
죽은 쥐 한 마리로 부자가 되다 50
한 끼를 내어놓은 과부의 공덕 53
3장 보시는 더 큰 보시를 낳는다 58
이 한 마리를 살린 자비와 7일의 공양 58
머리로 등불을 밝힌 동자 62
살을 내어주고 나라를 살리다 66
도둑을 벌하기 전에 가난을 물었다 - 화묵왕의 창고 개방 71
바닷물을 다 퍼내더라도 76
4장 하물며 짐승도 보시하거늘 84
사슴왕의 자비가 인간의 사냥을 멈추다 84
제 살을 먹이는 어미 고니, 굶기를 원하는 새끼 88
공작왕이 전하는 세 가지 어리석음 90
불길에 뛰어든 토끼의 공양 94
짐승의 보은과 사람의 배신 97
5장 그래도 보시해야 하는가 105
우물에 던져진 선탄의 자비 105
나라를 버린 왕, 칼을 거둔 아들 110
가란 태자의 은혜가 원한으로 돌아오다 117
편열왕의 머리를 요구한 바라문 121
보시하는 왕을 시샘한 제석천의 최후 124
살화단왕의 보시에는 후회가 없다 129
보시의 끝에는 무엇이 남는가 - 모든 것을 내어준 수대나태자 134

2부 지계편 155
서문: 지계바라밀이란 무엇인가 155
1장 계는 안에서 시작된다 158
이익에 따라 계를 지니고 버리는 사람들 158
까마귀의 거래에 웃다 162
장례의 품삯을 돌려준 묘지기 165
신의로 보배를 얻고 속임수로 몸을 잃다 167
계를 지킨 형과 방편을 낸 원숭이 170
2장 지계로 악습을 덜어낸다 173
만족을 몰랐던 미란이 계율의 옷을 입다 173
사천하를 얻고도 탐욕으로 죽은 정생왕 179
생을 건너 따라오는 귀녀(鬼女) 185
탐욕의 살을 줄여 자유를 얻은 앵무새왕 190
법시태자가 눈을 잃고도 계를 잃지 않다 193
3장 지계로 선습을 증장한다 199
해신이 가난한 보살을 배에서 내리게 한 이유 199
아내를 두 번 살려 계를 지키다 202
원한의 화살 앞에서도 계를 지킨 코끼리왕 206
묘백태자가 입을 닫은 까닭 210
멈춘 자와 멈추지 못한 자 - 보명왕과 앙굴리말라의 회심 215

3부 인욕편 229
서문: 인욕바라밀이란 무엇인가 229
1장 고통을 받고 서원으로 돌려주다 232
멸시 속에서 인욕을 닦는 고행자 232
사람을 구해주고 돌을 맞은 원숭이 234
침묵의 인욕 237
나체국에서 엇갈린 두 형제의 서원 244
2장 힘을 가진 자의 인욕 248
독사를 살리고 성내는 마음을 죽이다 248
반달용왕이 술사의 혹사를 인욕하다 251
공작왕의 때를 기다리는 인욕 257
3장 탓할 상대가 없다 260
6일의 기다림과 6년의 고행 260
석가족의 멸망과 부처님의 두통 265
4장 참는 나마저 없다 276
한 화살에 세 목숨을 걱정하다 - 눈먼 부모를 모신 섬의 효행 276
거듭 버림받은 동자의 인욕 282
나라를 버린 왕, 무리를 되찾은 원숭이왕 290
찬제화 선인의 인욕바라밀 296

4부 정진편 305
서문: 정진바라밀이란 무엇인가 305
1장 서원의 정진 308
한 구절의 법을 위해 온몸에 바늘을 꽂다 308
돌아섰던 길을 다시 나선 여인 312
등불에 보탠 기름 한 그릇 318
2장 불방일의 정진 322
홀로 날아간 앵무새왕 322
비둘기왕의 비움의 정진 325
부처님께서 세 가지 일을 보고 웃으신 이유 328
소치는 아이가 반야를 깨닫다 332
뒤돌아보지 말고 바다를 건너라 - 신마 구야와 여귀의 섬 337
3장 선우(善友)의 정진 341
꿀벌을 보고 졸음을 물리치다 341
옛벗을 알아보지 못한 여인을 깨우치다 346
가르침을 준 벗을 탓한 거북왕 351
선을 권하는 천왕, 악을 권하는 마천왕 354
인과의 심판에 뇌물이 통하랴 - 폭군을 돌이킨 동자의 한마디 357
4장 자비의 정진 361
몸으로 그물을 들어 올린 물고기왕 361
몸으로 교각을 완성한 원숭이왕 364
사슴왕의 자비 정진이 왕을 교화하다 367
아홉 빛깔 사슴왕이 배신에도 자비를 거두지 않다 370
목숨을 던져 상인들을 구하다 376
정법과 중생을 위해 독룡과 맞서다 379

5부 선정편 385
서문: 선정바라밀이란 무엇인가 385
1장 선정의 길과 여러 관법(觀法) 390
다섯 가림을 걷어 내어 밝음으로 나아가다 390
여러 관법으로 마음을 바르게 돌리다 394
2장 관찰을 통해 마음을 바르게 돌림 406
늙고 병들고 죽어 가는 세상을 보다 - 고통의 직시에서 시작된 선정 406
욕망의 실상을 보고 출가를 결심하다 411
 
 

책 속으로

☞ 오늘 우리가 『육도집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은 강승회(康僧會) 스님이 이 경전을 한역하여 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서역 강거국 계통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따라 교지에서 성장한 것으로 전한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출가한 뒤에는 계행을 엄정히 닦고 경장과 율장과 논장에 두루 밝았으며, 유교 경전과 천문을 비롯한 여러 학문에도 널리 통달하였다. 남조 양나라 혜교(慧皎)가 편찬한 『고승전(高僧傳)』은 그를 뜻이 깊고 학문을 좋아하며 문장과 말에도 뛰어난 스님으로 기록한다.
당시 장강 남쪽의 오나라에는 불법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강승회 스님은 대법을 전하고자 서기 247년 오나라의 수도 건업으로 들어갔다. 낯선 모습의 사문이 불상을 모시고 수행하자 관리들은 그를 수상히 여겨 손권에게 알렸다. 그러나 강승회 스님은 물러서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사리의 공덕을 설명하며 불법의 존귀함을 전하였다.
『고승전』에 따르면 손권은 처음에는 그 말을 쉽게 믿지 못했으나, 강승회 스님이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여 사리를 얻자 크게 감동하였다. 손권은 탑과 절을 세우게 하였고, 그 절을 건초사(建初寺)라 불렀다. 이로부터 강남 지역에 불법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사리 감응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깊은 신심과 굳은 원력이 낯선 땅에 불법의 문을 연 장면으로 오랫동안 전해졌다.
강승회 스님은 건초사에 머물며 경전을 번역하고 가르침을 펼쳤다. 그가 전한 대표적인 경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육도집경』이다. (18p)

☞ 부처님을 따르고 믿는다는 것은 완성된 깨달음의 모습을 우러러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 어떠한 인연과 수행을 거쳐 그 자리에 이르셨는지를 살피고, 우리 또한 그 길을 한 걸음씩 따라 걷는 데 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육도집경』은 바로 그 길을 보여 주는 경전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지난 세월 동안 왕과 태자, 수행자와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때로는 여러 짐승의 몸을 받으면서까지 보살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 수많은 삶 속에서 베풀고, 계를 지키고, 고통과 모욕을 견디며, 세운 뜻에서 물러나지 않고 정진하고, 마음을 고요히 닦아 지혜를 밝혀 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생이 처음부터 완성된 성자의 모습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어리석음과 잘못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굽이 속에서도 끝내 보살의 길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선근을 다시 일으키고 서원을 이어 가며 수없이 되풀이하여 육바라밀을 닦은 끝에, 마침내 성불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육도집경』의 본생 이야기는 위대한 희생을 찬탄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번의 선행과 한 번의 발심이 다음 걸음의 인연이 되고, 그 걸음들이 쌓여 한 사람을 바꾸고 마침내 부처를 이루어 가는 긴 수행의 기록입니다.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여섯 바라밀은 따로 떨어진 여섯 덕목이 아니라 서로를 돕고 완성하며 하나의 불도를 이룹니다.
이 책 『육도집경-부처님의 보살행에서 배우는 육바라밀』은 이러한 경전의 뜻을 오늘의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수행에 비추어 볼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습니다. 경전 속 이야기를 흥미로운 옛이야기로만 전하지 않고, 각각의 장면에서 보살이 무엇을 내어놓고 무엇을 지켰으며, 무엇을 견디고 어떤 뜻으로 다시 일어섰는지를 묻게 합니다. 또한 『대지도론』을 비롯한 여러 경론의 가르침을 함께 살펴, 본생담 속의 구체적인 행이 육바라밀의 수행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밝혀 줍니다. (20p)
추가 정보
발행일 202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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