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0
₩0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재고 있음
  0
SKU
9791155802724
특별 가격 ₩18,000 일반 가격 ₩20,000
254 / a5
동명 / 조계종출판사

선시(禪詩)는 시(詩)와 미(美)와
사랑과 낭만을 위한 지침!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이 책은 바쁘고 치열한 삶 속에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선승들의 시를 통해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에 지친 독자, 마음을 다독이는 책을 찾는 독자, 불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선시집”이다.
저자 동명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있는데, 선시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 못지않게 중요한 ‘삶의 지침’이라고 말한다. 출가 전 시인, 문학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문단의 기대를 받고 살아온 스님은 수행자로 산 지 10년이 지나 선시집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을 펴냈다. 이 책에서 동명 스님은 선사들의 선시를 대하며 일어나는 사유와 마음 변화를 극히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수행자로서 기본을 익히고 신심을 다진 후 써 내려간 글을 묶었다.
이번 책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는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과 결을 같이 하는 선시집이다. 스님이 생각하는 선시는 선승들이 쓴 시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바른 생활[계(戒)], 고요한 생활[정(定)], 그리고 슬기로운 생활[혜(慧)]을 위한 지침이라면, 선시는 시(詩)와 미(美)와 사랑과 낭만을 위한 지침이다. 선시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합할 뿐만 아니라 시와 미와 사랑과 낭만을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미학적으로, 때로는 사랑을 담아, 때로는 지극히 낭만적으로 제공해준다.
 
저자 : 동명 스님
2010년 지홍 스님을 은사로 해인사에 출가해 사미계를 받았으며, 2015년 중앙승가대를 졸업한 후 구족계를 받았다. 북한산 중흥사 총무, 중앙승가대 수행관장, 광명시 금강정사 총무, 서울 불광사 주지 등을 거쳐 현재 불광교육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 계간 《문학과사회》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20여 년간 활동했다. 출가 전에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미리 이별을 노래하다》, 《나무 물고기》, 《고시원은 괜찮아요》, 《벼랑 위의 사랑》 등의 시집과 《인도신화기행》, 《나는 인도에서 붓다를 만났다》 등의 기행 산문집을 펴냈다. 출가 후에도 활발한 집필활동을 이어가며 《불교 기도문》,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 《가만히 마음을 쓰다듬는》, 《붓다의 신화》, 《매일매일 천수경》 등을 펴냈다. 1994년 제13회 김수영문학상, 2022년 제13회 대원불교 문화상을 수상했다.
 
  • 들어가는 글 잘하려고 하기보다 그저 즐기자

    제1부 겨울이 가야 봄이 온다
    밤에 모르고 있다가 새벽에야 큰 눈을 보고 쓰다 ㆍ 복암충지
    눈 내린 뒤 ㆍ 월하계오
    남도 없이 ㆍ 나옹혜근
    입춘 ㆍ 청허휴정
    입춘에 읊다 ㆍ 의룡체훈
    입춘 ㆍ 백암성총
    동화사에서 묵은해 보내고 새해 맞으며 ㆍ 나옹혜근
    새해 ㆍ 무경자수
    정월 대보름 밤에 달을 보며 ㆍ 함홍치능
    죽서루 ㆍ 괄허취여
    봄날 산에서 노닐다 ㆍ 진각혜심
    삼월 ㆍ 연담유일
    봄날 벗에게 보내다 ㆍ 백곡처능

    제2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즐기자
    선을 공부하는 담 스님에게 ㆍ 괄허취여
    유능한 것을 경계하다 ㆍ 진각혜심
    오른손이 없는 나그네에게 ㆍ 연담유일
    안심 비구가 게송을 구하기에 ㆍ 괄허취여
    염불 ㆍ 괄허취여
    약재 이름으로 눈병 앓는 급 스님에게 부치다 ㆍ 경암응윤
    비 온 뒤에 우연히 읊다 ㆍ 대원무외
    상원사 ㆍ 설잠 김시습
    배고프면 먹고 곤하면 자며 ㆍ 백운경한
    자신의 일을 즐겨라 ㆍ 해담치익
    한 스님에게 대답하다 ㆍ 복암충지
    불두화를 노래하다 ㆍ 용담조관
    숨어 살면서 ㆍ 백암성총
    민 스님에게 주다 ㆍ 청허휴정

    제3부 자신을 돌아보는 데 선수가 되자
    보경사 ㆍ 월하계오
    밤을 주우며 ㆍ 허백명조
    폭우 내리는 가을밤 ㆍ 연담유일
    입을 경계하라 ㆍ 해담치익
    마음을 관하다 ㆍ 괄허취여
    한가한 도인을 찬탄하다 ㆍ 득통기화
    뜰에 핀 꽃이 사람을 보고 웃기에 ㆍ 무용수연
    들소를 길들이는 노래 ㆍ 복암충지
    눈 ㆍ 영허해일
    삼가 석산 한상사의 운을 따라 ㆍ 월하계오
    한가함을 스스로 기뻐하며 ㆍ 복암충지
    스스로 성취하기를 꿈꾸어라 ㆍ 해담치익
    정인 스님을 떠나보내며 ㆍ 허백명조
    허생에게-입조심 ㆍ 송운유정
    호 장로가 한마디 말을 청하기에 답하다 ㆍ 기암법견
    두 절의 스님이 소송을 화해한 것을 축하하며 ㆍ 경암응윤

    제4부 달과 산과 나무를 벗 삼아
    바람과 달 ㆍ 괄허취여
    사우정 ㆍ 괄허취여
    수양버들 ㆍ 극암사성
    홍류동에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읊다 ㆍ 몽암기영
    황산 산거 ㆍ 몽암기영
    마음가짐 ㆍ 무경자수
    가을날에 인 스님에게 보내다 ㆍ 백곡처능
    가을밤 홀로 앉아서 ㆍ 백암성총
    한가한 중에 우연히 쓰다 ㆍ 복암충지
    귀뚜라미 ㆍ 월하계오
    우연히 쓰다 ㆍ 월하계오
    죽원 ㆍ 청허휴정
    소나무 있는 집 ㆍ 득통기화
    초승달 ㆍ 극암사성

    제5부 그리움은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영묘한 약
    고향을 그리다 ㆍ 청매인오
    그리운 고향 ㆍ 추파홍유
    화장암에 묵으며 풍계화상을 만나 ㆍ 추파홍유
    어느새 ㆍ 설잠 김시습
    은신암에서 눈을 읊다 ㆍ 경암응윤
    동짓날 밤 ㆍ 무경자수
    산속의 맛 ㆍ 득통기화
    마을을 떠나 산으로 돌아오며 ㆍ 백운경한
    연화 도인에게 주다 ㆍ 청허휴정
    광명사를 유람하며 ㆍ 설잠 김시습
    정인 스님을 떠나보내며 ㆍ 허백명조
    죽마고우 이인언에게 주다 ㆍ 청허휴정

 

책 속으로

남도 없이 [也無生]
- 나옹혜근(懶翁惠勤, 1320~1376)

가여워라 아득하고 끝없는 정(情)이여
대지에 봄이 와서 만물을 소생시키지만
항아리에 가득해도 봄은 본래 무생(無生)이라네
可憐悠悠無限情
大地春分生萬物
一壺春意本無生
- 《보제존자삼종가(普濟尊者三種歌)》

대지에 봄이 와서 만물을 소생시키지만, 흙을 담은 항아리에 풀싹이 가득 돋아났다 해도, 그것은 인연으로 말미암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본질은 무생(無生) 그대로이다.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고, 늘지도 줄지도 않는 본질인 무생(無生) 그대로이다.
_27~28쪽

정월 대보름 밤에 달을 보며 [上元夜觀月]
- 함홍치능(涵弘致能, 1805~1878)

오늘 밤 달님이 가장 둥글고 밝으니
만 리의 얼음 바퀴 온 세상이 청정하네
목 빼고 기다렸다 맞이해 두 손 모아 절 올리고
깊이깊이 마음으로 축원하네 소리 없이 은밀하게
今宵桂魄最圓明
萬里冰輪世界淸
翹首迎來叉拜立
深深心祝密無聲
- 《함홍당집(涵弘堂集)》

선사는 보름달이 떠오르기를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선사는 보름달을 기다리는 것일까? 선사가 묘사하고 서술하는 달님의 특징은 원만함(둥), 환함(밝음), 청정함(맑음) 등이다. 달님이 동산으로부터 솟아오르자 선사는 두 손 모아 절을 올린다. 그리고 깊이깊이 마음으로 축원한다.
“부디 이들이 평안하기를, 부디 이들이 원만하기를, 부디 이들이 청정하기를, 부디 이들이 밝아지기를…….
_48~49쪽

적어도 우리 승가에서만이라도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덕’, ‘큰 덕’임이 증명되었으면 한다. ‘큰 덕’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나는 ‘큰 덕’을 《금강경》의 가르침에서 찾는다. 열심히 보살행을 하면서도 보살행을 했다는 마음이 없고,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아주 자연스럽게 갖춘 이가 있다면, 그는 ‘큰 덕’을 갖춘 이라 할 것이다.
언젠가 한 일간지에 스펙보다는 경력을, 경력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여도 좋겠다.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덕’이다.
“스펙보다는 경력을, 경력보다는 경험을, 경험보다는 ‘덕’을, 나아가 ‘큰 덕’을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자!
_76쪽

다시 또 엄밀히 말하면, 몸이 주인이니 마음이 주인이니 하는 주장은 모두 틀렸다. 몸도 마음도 모두 손님이다. 몸은 마음에 얹혀사는 손님이고, 마음은 몸에 얹혀사는 손님이다. 그럼 몸이 죽으면 마음도 죽는 것인가? 그것은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너는 무엇이었느냐?”라는 화두와 맞먹는 난해한 질문이다.
몸이 죽으면 마음도 죽은 것인가?
이 뭣고?
_82쪽

서산 대사는 유행에 집착하는 민 스님에게 유행보다 중요한 것은 감각기관을 다스리는 것이니 오직 수행에만 집중하라고 가르친 것이고, 벽송 대사는 수행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수행처에 집착하는 의선 스님에게 한곳에 안주하지 말고 만행하면서 시야를 넓히라고 가르친 것이다.
우리는 흔히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가르침에 집착하여 그것을 절대화하는 경향이 있다. 부처님은 “나의 설법은 뗏목과 같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금강경》)라고 말씀하셨다. 뗏목이 강을 건너는 데 유용했다고 해서 강을 다 건넌 다음에 뗏목을 짊어지고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_118쪽

삶이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뿐이다. 삶은 정직하게 내가 만들어낸 업대로 전개할 뿐, 내가 선업을 지으면 선한 방향으로, 악업을 지으면 악한 방향으로 전개하는 것일 뿐, 나를 속일 생각일랑 추호도 없다. 다만 선업을 지었으나 그 선업이 익기 전에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일 뿐이다. 나쁜 일이 있을 때마다 ‘내가 업장 하나를 지웠구나’ 하고 생각하면 된다.
_132쪽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아내어
그들을 자꾸 비난하는 자는
번뇌가 더욱 늘어나리니
결코 열반의 경지에 들지 못하리
- 《법구경》 253

구업(口業)에는 악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창조의 힘을 발휘하는 구업은 선업이다. 통신수단이 발달되어 구업을 짓기 쉽다고 했는데, 말로 짓는 악업만 짓기 쉬운 것이 아니라 말로 짓는 선업도 짓기 쉬워졌다. ‘참된 말을 바로 써서 말의 위력을 실현하는 것’도 쉬워졌다는 뜻이니, 지금이야말로 말로 선업을 지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일조해야 하리라.
_136~137쪽

수양버들의 생존전략은 유연성이다. 수양버들은 바람에 저항하지 않으며, 바람이 부는 대로 가지를 움직여준다. 중력에도 저항하지 않는다. 줄기는 하늘로 솟아올랐지만, 가지는 땅의 자석이 끌어당기는 대로 축 늘어진다.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수양버들은 살아남는 것이다.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아름다워지고,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비로소 자신이 되는 것이다.
_183쪽

천상에는 보름달이 뜬 때 진정 지혜의 눈을 뜰 만하고 완전히 기틀을 드러내기에 제일 좋구나천상에 보름달이 환하게 떴으니, 수행하는 마음은 진정 지혜의 눈을 뜰 만하구나!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들어야겠다. 어떤 화두를 들까? 무경자수 스님이 멋지게 제시해주셨다. “없다는 구절은 마땅히 낮이 되어야 옳고/ 있다는 문은 밤이 되어야 기이하나니”, 이 뭣고?
_234쪽

출판사 서평

잘하려 애쓰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스님은 수행자로 살아가며 참선에 몰두하다 보면 선정에 들기 위해, 화두를 타파하기 위해 몰두하다 어금니를 앙다물 때가 있다고 한다. 잘하려고 하는 의지가 내려놓으려고 하는 의지를 압도해 몸과 마음 어딘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럴 때면 스님은 선시를 읽었다. 선시는 조급한 마음에 여유를,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느긋함을, 한시도 쉬지 않는 생각에 휴식을 주었다. 거기에 어떤 풍류도 흉내 낼 수 없는 낭만까지.

나는 선시들을 통해 시절인연을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너무 잘하려고 집착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배우고,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관찰하고 반성하고 내려놓는 자세를 배우며, 달과 산과 바다와 강과 계곡과 나무와 풀과 꽃과 귀뚜라미와 새와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고, 그리운 고향과 사람을 그리워하는 법을 배우련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 책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스님이 뽑은 선시 69편이 실려 있다. 1부는 시절인연을 기다려야 함을 노래하는 선시, 2부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선시, 3부는 자신을 돌아볼 것을 강조하는 선시, 4부는 달과 산과 나무와 풀과 꽃 등 자연을 벗으로 삼는 선시, 5부는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선시를 모아 총 5부에 주제별로 실었다.

선시는 깨달음을 추구하면서 일어나는 마음의 모습을 시(詩)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한 것이다. 실체가 없는 그 무엇을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한 선사(禪師)들이 글이라는 언어를 빌려 표현했다. 선사들은 홀로 있어도 심심하지 않았다. 산이 도반이었고 숲이 도반이었고 나무, 풀, 꽃, 산에 사는 산짐승도 도반이었으며, 어두운 밤을 살며시 밝혀주는 달빛 또한 도반이었다. 이에 비해 현대인은 이런 낭만을 즐기지 못하고 살아간다. 끊임없는 일 속에서 스마트폰을 즐길 거리로 삼고 살아간다. 심심해지고 싶어도 심심할 틈이 없다. 이 책에 실린 선시를 읽으며 잠시나마 시에 담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시와 미와 사랑과 낭만이 곧 우리 삶이 될 것이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현자가 되는 길

이 책은 선사들이 한자로 쓴 선시를 읽기 쉽게 한글로 풀어 소개하고 있다. 각 선시마다 시에 얽힌 이야기, 해설과 더불어 동명 스님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선시는 오래전에 쓰인 글이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잊고 있던 정서와 그리움, 낭만을 느끼게 한다. 이 책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는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선승들의 시를 선별하고,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설한 선시집이다. 나옹혜근, 진각혜심, 복암충지, 청허휴정, 괄허취여, 추파홍유, 설잠 김시습, 몽암기영 등 한국 선불교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시를 한데 모아 오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로 재구성했다.
각 시에 덧붙인 해설은 자연과 일상의 장면에서 출발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마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훌륭한 선사들의 글을 통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눈 내린 풍경을 보며 세상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폭우 속에서도 반딧불이를 바라보는 여유를 말하며, 달을 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타인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처럼 자연의 한 장면은 곧 삶의 은유가 되고, 독자는 그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동명 스님은 ‘들어가는 글’에서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시의 원동력이라고 말한 ‘그리움’에 대해 말한다. 그리움이 없다면 사람은 이미 죽은 목숨이고, 그리움의 정서가 없다면 시도 문학도 없다고. 그렇기에 시를 알고 문학을 알고 예술을 알고 인생을 알았던 선사들의 시를 읽는 것이야말로 삶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 이 책의 제목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와 비슷한 제목의 시집 나태주 시인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가 있다. 동명 스님은 나태주 시인의 시에서 시를 잘 쓰려는 욕심을 버린 현자(賢者)의 모습을 보고 선배 시인으로서 현자가 되신 나태주 시인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책 제목을 지었다. 이 책에는 현자인 선승의 시, 현자가 되기 위해 기도와 독서와 강연 등으로 수행자의 삶을 살고 있는 동명 스님의 지혜와 마음을 꾹꾹 담아낸 글이 가득 실려 있다.

추가 정보
발행일 2026. 4. 1.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리뷰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Q1 주문결제 후 주문 취소시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신용카드 환불
고객님의 신용카드로 결제 후, 부분적인 주문취소 시에는 취소금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신용카드 재승인을 하셔야 주문이 정상 처리됩니다.

은행입금(무통장) 환불
고객님이 은행으로 입금하신 후, 환불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1 문의를 이용해서 환급받을 계좌를 입력한 후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환급은 근무일 기준 다음날 오후에 환급 됩니다.


Q2 반품완료 후 어떻게 환불 받을 수 있나요?

반품 완료 시점은 반품 요청하신 상품을 택배 기사를 통해 맞교환 하거나 직접 반송처리하셔서 물류센터로 도착되어 확인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고객님께서 반품한 상품을 확인한 즉시 반품예정이 확인되어 완료 처리가 됩니다.

이때 고객님께 반품완료 메일로 안내해 드리며, 이는 '마이페이지>주문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신용카드
전체 반품의 환불일 경우 반품 확정된 다음날로부터 일주일 이내 해당 카드사로 취소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분 반품의 환불일 경우
취소금액을 제외한 금액만큼 신용카드 재승인을 하셔야 주문이 정상 처리 됩니다.

2.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전체 반품, 반품 상품의 환불 모두 반품 완료 되어진 날 환불 처리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통장 환불처리는 환불 요청 후 업무기준일
다음 날 오후 6시 이후로 해당 계좌로 입금됩니다.


Q3 적립금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반품완료시점에서 적립금으로 바로 환불 처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