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막힐 때 한 줄 해결사(관세음보살 42수 진언 필사 명상)
마음이 거칠어질 때,
내 의도와 다르게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그냥 기도하고 싶을 때…
살다 막힐 때 힘이 되는 한 줄 해결사!
관세음보살 42수 진언 필사 명상
《살다 막힐 때 한 줄 해결사》는 관세음보살의 42수 진언을 필사하며, 어떤 고난과 시련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지혜의 말씀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기도 명상집이다.
마음이 거칠어질 때, 내 의도와 다르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그냥 기도하고 싶을 때 등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가슴에 와닿는 진언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지러운 마음이 어느새 가라앉고, 나의 손으로 삶의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자리 잡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작게라도 세우는 발원에서 내 삶이 조금씩 변화하고, 손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마음이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준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진언을 쓰고 외우는 것에만 그쳐선 안 되며, 지금 우리가 어떤 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되묻는다. 관세음보살 42수에 담긴 동은 스님의 남다른 진언 해석이야말로 독자 여러분의 기도를 조금 더 특별한 의미로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루어진 기도가 쌓여 독자 여러분의 삶을 빛나게 이끌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관세음보살의 마흔두 개 손만 있으면
모든 고민을 막힘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막막한 삶에 힘이 되는 한 줄 해결사
관세음보살 42수 진언 필사 명상
살다 보면 너무 바빠서 손이 몇 개 더 있었으면 할 때가 있다. 특히 내 능력으로 도저히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면 신통을 부리는 손이 ‘짠’ 하고 나타나 그 일을 대신 해결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여기, 그 답답함을 풀어줄 해결책이 있다. 《살다 막힐 때 한 줄 해결사》는 갖가지 소원을 해결해주는 관세음보살의 마흔두 개 손을 빌려,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막막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게 우리 삶을 안내한다.
관세음보살은 그 모든 순간을 미리 알고 그때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손들을 준비해 두었다가 고민을 막힘없이 해결해준다. 마음이 거칠어질 때, 내 의도와 다르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그냥 기도하고 싶을 때 등등 저마다 직면한 상황에 맞는 진언을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앉고, 나의 손으로 삶의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자리 잡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매일 작게라도 세우는 발원에서 내 삶이 조금씩 변화하고, 손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마음이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의 손이 그 자체로 ‘기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준다.
이 책을 따라 쓰는 순간
거칠어진 마음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이 책은 “이 진언을 쓰고 외우면 어떻게 해주겠다”는 ‘기적 사용설명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어떤 손으로 살고 있는가.”
관세음보살 42수를 필사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공덕을 쌓는 수행이라기보다는, 흔들리는 마음을 잠시 손에 붙들어 둠으로써 손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마음이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해준다. 그리하여 오늘 나의 손이 하루를 무사히 건너고, 내려놓고, 지키고, 돌아볼 수 있도록 자비의 연습을 쌓아갈 수 있게 돕는다. 조금 덜 두려워하는 마음, 조금 더 기다릴 줄 아는 태도, 상대에게 먼저 내미는 손으로 우리는 고해의 삶을 건너 수행이라는 방편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이런 분께 이 책을 권합니다
√ 기도는 하고 싶은데 말이 잘 나오지 않는 분
√ 마음은 급한데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든 분
√ 불교를 잘 몰라도 삶을 성찰하고 싶은 분
√ 필사를 해보고 싶었으나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던 분
√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작은 수행이 필요한 분
[ 지은이 ]
동은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했다.
해인사승가대학과 송광사 율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공부했다. 해인사, 봉암사, 통도사, 불국사, 백련사 무문관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고 《월간 해인》 편집장을 역임했다.
월정사에서 교무국장과 단기출가학교장 소임을 보았고,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조계종화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삼척 천은사 주지로 있다.
강진 백련사 무문관 선방에서 틈 틈이 쓴 《무문관 일기》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절판되었다가 2018년 《그대 지금 간절한가》로 다시 출간되었다. 2021년 불교신문 1면에 3년간 연재한 감성칼럼을 모아 《눈먼 보리와 도둑고양이》를 출간하였고, 2023년 〈법보신문〉에 교육부장 진광 스님과 함께 연재한 《사소한 것은 없다》를 출간하였다. 2025년에는 이 책에서 저자의 글만 따로 모은 《꽃비 오니 봄날이다》를 출간했다.
[ 차례 ]
필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드는 법
필사는 이렇게 하십시오: 수행 지침
하루 한 수 이렇게 쓰십시오: 권장 루틴
머리말
관세음보살 42수 필사 수행 안내
다라니는 삶을 붙드는 짧은 말입니다
삶에 여유가 필요할 때 _제1수 여의보주수
불안이 가라앉지 않을 때 _제2수 견색수
몸이 먼저 아프다고 말할 때 _제3수 보발수
두려움이 커졌을 때 _제4수 보검수
세상의 거친 기운에 휘둘릴 때 _제5수 바아라수
끝까지 버텨야 할 때 _제6수 금강저수
지금 겁먹지 않기로 할 때 _제7수 시무외수
흔들릴 때, 다라니는 길을 잃지 않게 합니다
눈과 마음이 흐려졌을 때 _제8수 일정마니수
몸과 마음의 열을 식혀야 할 때 _제9수 월정마니수
자리를 지키고 싶을 때 _제10수 보궁수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을 때 _제11수 보전수
치유가 필요할 때 _제12수 양류지수
장애와 곤란을 걷어내고 싶을 때 _제13수 백불수
가족과의 숨을 고르고 싶을 때 _제14수 보병수
잘하려 하기보다는, 멈추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위험을 피하고 싶을 때 _제15수 방패수
관재와 시비를 멀리하고 싶을 때 _제16수 월부수
좋은 벗과 동료를 원할 때 _제17수 옥환수
공덕을 차분히 쌓고 싶을 때 _제18수 백련화수
삶의 방향을 정토로 두고 싶을 때 _제19수 청련화수
지혜가 필요할 때 _제20수 보경수
부처와 보살의 인연을 가까이하고 싶을 때 _제21수 자련화수
눈이 맑아지면 중심이 돌아옵니다
숨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을 때 _제22수 보협수
깨달음으로 나아가고 싶을 때 _제23수 오색운수
더 맑은 세계를 준비하고 싶을 때 _제24수 군지수
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 _제25수 홍련화수
경쟁과 원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_제26수 보극수
보이지 않는 보호를 받고 싶을 때 _제27수 보라수
헛된 기운에 휘둘리고 싶지 않을 때 _제28수 촉루보장수
♣잠깐 쉬어가는 ‘생활진언’
기도는 생활이 될 때 살아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_제29수 수주수
말의 힘을 맑게 쓰고 싶을 때 _제30수 보탁수
말과 글에 중심을 세우고 싶을 때 _제31수 보인수
지켜주는 힘이 필요할 때 _제32수 구시철구수
해치지 않는 쪽을 선택하고 싶을 때 _제33수 석장수
존중으로 마주 서고 싶을 때 _제34수 합장수
삶의 기준을 잃고 싶지 않을 때 _제35수 화불수
오늘을 건너는 힘으로 수행은 이어집니다
이 삶을 불국토로 살고 싶을 때 _제36수 화궁전수
배움을 삶에 남기고 싶을 때 _제37수 보경수
끝까지 물러서지 않기로 할 때 _제38수 불퇴전금륜수
언젠가 부처가 되리라는 확신이 필요할 때 _제39수 정상화불수
정직한 결실을 기다릴 때 _제40수 포도수
목마르고 배고픈 마음을 적시고 싶을 때 _제41수 감로수
어떤 역경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기로 할 때 _제42수 총섭천비수
필사를 마치며: 손에 남은 기도
맺음말
[ 책 속으로 ]
이 책은 “이 진언을 쓰고 외우면 무엇이 된다”는 ‘기적 사용 설명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어떤 손으로 살고 있는가”라고. 42수주를 필사하는 것은 신심을 북돋우기도 하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잠시 손에 붙들어 두기도 한다.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고, 글씨가 반듯하지 않아도 괜찮다. 손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안 마음은 자연스레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_14~15쪽, ‘머리말’ 중에서
요즘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귀신보다 사람 말이고, 악마보다 생각이며, 외도보다 확신에 찬 오해다. “이게 정답이야.” “다들 이렇게 살아.” “너만 다르게 생각해.” 이런 말들은 제법 그럴듯해서 더 위험하다. 바아라수는 여기서 한마디만 한다. “중심으로 돌아와라.” 바아라수의 힘은 상대를 이기는 데 있지 않고, 내가 흔들리지 않는 데 있다.
_40~41쪽, ‘제5수 관세음보살 바아라수 진언’ 중에서
이 손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신 헛된 방향으로 힘을 쓰지 않게 한다. 제대로 겨눈 뒤에 쏜 화살은 비록 늦어도 과녘에 맞힐 확률이 높다. 이 진언은 출세를 재촉하는 소리가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는 소리다. 이 진언을 지닐 때 이렇게 발원해도 좋다. “높은 자리를 주소서”보다는, “내가 설 수 있는 자리를 주소서.” 그 말이 더 오래간다. _63쪽, ‘제10수 관세음보살 보궁수 진언’ 중에서
가족 사이는 참 묘하다. 멀면 그립고, 가까우면 숨이 막힌다. 남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서 말이 거칠어지고, 언제나 곁에 있을 것 같아서 고마움을 미룬다. 그러다 보면 사소한 말 한마디가 괜히 오래 남는다. 여기서 보병수는 말한다. “문제는 크지 않다. 그저 넘친 것이다.” 기대가 넘치고, 서운함이 넘치고, 내 말이 늘 옳다는 확신이 넘쳤을 뿐이다. (…) 조금 덜 말하고, 조금 더 듣고, 조금 먼저 물러나면 신기하게도 물은 다시 고요해진다. _78~79쪽, ‘제14수 관세음보살 보병수 진언’ 중에서
이 진언은 재물을 끌어오는 소리가 아니라, 숨은 가치를 드러내는 소리다. 이 진언을 지닐 때 이렇게 발원해도 좋다. “보물을 얻게 하소서”보다는, “이미 가진 것을 알아보게 하소서.” 이 발원이야말로 가장 빠른 발견이다. _119쪽, ‘제22수 관세음보살 보협수 진언’ 중에서
사람은 생각보다 자주 길을 벗어난다. 악의를 품어서가 아니라, 순간의 방심이나 조급함 때문에 그렇다. 말 한마디, 선택 하나가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구시철구수는 말한다. “완벽할 필요는 없다. 다만 벗어나지 말라.” 좋은 신과 용왕의 보호란 기적처럼 내려오는 방패가 아니라, 위험한 선을 넘기 직전에 한 번 더 걸러주는 인연이다. 넘어지기 전에 멈추게 하고, 잘못 들어서기 전에 돌아보게 하는 힘, 그것이 진짜 보호다. _160쪽, ‘제32수 관세음보살 구시철구수 진언’ 중에서
관세음보살의 손은 마흔두 개로 끝나지 않는다. 오늘을 살아내는 당신의 손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이 누군가의 책상 위에서 또는 퇴근길의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펼쳐져, 지치고 힘든 우리네 삶이 행복한 쪽으로 한 걸음 옮겨지길 발원한다. 그리하여 언젠가 삶이 다시 벼랑 앞에 설 때, 마흔두 개의 손 가운데 하나쯤은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_207쪽, ‘맺음말’ 중에서
| 발행일 | 2026. 2.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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