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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와 율-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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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희/불교시대사

출판사 서평

 

계(戒)와 율(律)은 이성적 판단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부처님의 지침입니다.

한국 불교는 선을 지향하는 불교를 선택하여 단박에 깨우치길 바라고 참선수행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와 율을 지키지 않고는 깨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와 율이 불교 수행의 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계와 율을 정하신 이유는 마음을 흩트려 트리지 말라는 지침으로 먼저 살생 : 생명을 죽이는 행위. 투도 : 물건을 훔치는 행위. 사음 : 부부 아닌 이성과 간음하는 행위. 거짓말 : 교묘한 말로 속이는 행위. : 술을 마시거나 파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계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위로 수행에 큰 방해가 되는 것으로 계와 율은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지침입니다.

이 계율을 지킴으로서 인성을 바르게 하고 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들의 공생관계를 유지하게 합니다. 계가 내면적 지침이라고 한다면 율은 외면적 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 지침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행동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이, 또는 많은 이들을 위한 행동을 선택하기 위한 지침은 보살계(菩薩戒)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많은 이들을 위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설령 지금 당장 많은 이들을 위한 행동을 선택할 수 없을지라도 자책하기보다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진실한 불자라면 참회(懺悔), 즉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깊이 뉘우쳐야 한다. 계를 받기 전에는 이전의 모든 잘못에 대해 깊이 뉘우쳐야 하며, 계를 받은 후에는 이전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잘못을 덮어 감추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하다면, 그 잘못은 계속 반복될 것이고, 그 죄는 더욱 증장(增長)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렸다면 곧바로 그 잘못을 드러내어 뿌리 뽑아야 한다. -본문 43 페이지-

 

네 가지 중계는 본질적인 죄에 대한 계인 성계(性戒)인 까닭에 모든 보살이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러나 「계품」에서는 재가 보살이 중생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선교방편(善巧方便)을 행한다면 설령 악행을 하더라도 계를 어긴 것이 아니라고 설한다. 다시 말해 보살이 다른 이를 위해 일곱 가지 악행, 즉 살생, 도둑질, 음욕, 거짓말, 이간하는 말, 욕설, 꾸미는 말을 하는 경우 그것은 그 자체로는 악업이지만, 그 의도에 비추어 본다면 전혀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약 보살이 어떤 재물 때문에 수많은 이들을 죽이려고 하는 도둑과 강도를 본다면, 그 보살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것이다. ‘내가 이 사람을 죽인 후에 지옥에 태어날 것이다. 내가 지옥에 태어나는 것이 낫지, 이 중생이 무간업(無間業)을 지은 후에 지옥의 종착점에 가지 않기를 바란다. -본문 90 페이지-

 

법장의 주석에 의하면 열 가지 무거운 계는 다음과 같다.

①살생함을 경계하는 것, ②도둑질함을 경계하는 것, ③음행함을 경계하는 것, ④거짓말함을 경계하는 것, ⑤술 파는 일을 경계하는 것, ⑥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함을 경계하는 것, ⑦자기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을 비방함을 경계하는 것, ⑧고의로 인색함을 경계하는 것, ⑨고의로 화냄을 경계하는 것, ⑩삼보를 비방함을 경계하는 것이다. -본문 188 페이지-

 

 

지은이 약력

 

임상희

동국대학교 국민윤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불교학과에서 불교교학(佛敎敎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

았다.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의 연구원,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의 연구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동국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통현의 화엄사상 연구」, 「화엄사상 교재의 간행 현

황과 비판적 검토」 등의 논문을 썼으며, ????고승법현전????, ????왕오천축국전???? 등을 번역했고, 공저로 ????화엄세계와 하느님나라????, ????되돌아본 100년, 탄허???? 등이 있다.

 

차례

 

책을 내며 4

제1부 _ 계율 이야기

【 0 1 】 계율은 결심이다 13

【 0 2 】 도덕적 삶으로 완성되는 깨달음 16

【 0 3 】 계율, 어떤 게 있을까? 19

【 0 4 】 불자의 첫걸음, 삼귀의와 오계 22

【 0 5 】 오계, 다섯 가지 모두 철저히 지켜야만 하나? 25

【 0 6 】 의도적으로 생명을 해치지 말라 28

【 0 7 】 훔치지 말라 31

【 0 8 】 그릇된 음행을 하지 말라 34

【 0 9 】 의도적인 거짓말을 하지 말라 37

【 1 0 】 술을 마시지 말라 40

【 1 1 】 계를 지키지 못했다면? 43

【 1 2 】 출가자의 계 46

【 1 3 】 율장은 어떻게 전해졌을까? 49

【 1 4 】 율장의 또 다른 가치 52

【 1 5 】 대승불교의 계율, 보살계 55

【 1 6 】 선행을 장려하는 열 가지 계, 십선계 58

【 1 7 】 계를 지켜 수행을 완성하다, 지계바라밀 61

【 1 8 】 열 가지 청정한 계, 십종청정계 64

【 1 9 】 재가 보살의 청정한 행 67

【 2 0 】 출가 보살의 청정한 행 70

【 2 1 】 머뭇거리는 초발의 보살을 위하여, 보살도와 사십칠계 73

【 2 2 】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 불성계 77

【 2 3 】 세 종류의 청정한 계, 삼취정계 80

【 2 4 】 금계를 지키고 선행을 할 것, 율의계와 섭선법계 83

【 2 5 】 아낌없이 주는 행복, 요익유정계 86

【 2 6 】 보살계는 어겨도 어긴 것이 아니다? 89

【 2 7 】 내가 나에게 보살계를 주다, 자서수계 92

【 2 8 】 재가 보살이 지켜야 할 계 95

【 2 9 】 보살계를 받는 과정 98

【 3 0 】 중국에서는 계와 율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101

【 3 1 】 보살계는 범망계 104

【 3 2 】 모든 계의 근본, 삼수문 109

【 3 3 】 점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참회, 점찰참법 112

【 3 4 】 육조 혜능의 보살계, 무상계 115

【 3 5 】 『육조단경』의 무상삼귀의계 118

【 3 6 】 출가자의 생활 규범집, 청규 121

【 3 7 】 지금 우리에게 계율은 어떤 의미일까? 124

【 3 8 】 윤리학으로 불교를 드러낼 수 있을까? 127

【 3 9 】 공리주의와 불교윤리, 무엇이 다를까? 130

【 4 0 】 의무론과 불교윤리, 무엇이 같을까? 133

【 4 1 】 덕윤리와 불교윤리, 얼마나 닮았을까? 136

【 4 2 】 응용불교윤리,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139

【 4 3 】 삶과 죽음에 대한 윤리 142

【 4 4 】 안락사와 존엄사에 대한 불교적 견해 145

【 4 5 】 뇌사와 장기이식, 죽음의 기준 148

【 4 6 】 임신중절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가? 151

【 4 7 】 생명복제는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154

【 4 8 】 어떤 때는 허락되고 어떤 때는 금지된다, 상황 윤리와 지범개차 159

【 4 9 】 계율을 악기 대하듯 162

【 5 0 】 계율은 표지판이다 165

 

제2부 _ 범망보살계 이야기

【 0 1 】 『범망경』과 보살계본은 어떤 관계일까? 171

【 0 2 】 『범망경보살계본』의 본격적인 연구 175

【 0 3 】 신라인의 『범망경』 연구 179

【 0 4 】 십중계, 대승보살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열 가지 중계 187

【 0 5 】 쾌감을 느끼며 살생하지 말라 191

【 0 6 】 다른 사람의 물건을 겁탈하고 훔치지 말라 194

【 0 7 】 자비로운 마음 없이 음욕을 행하지 말라 197

【 0 8 】 일부러 거짓말하지 말라 200

【 0 9 】 술을 팔아서 죄를 일으키게 하지 말라 203

【 1 0 】 다른 사람의 과실을 말하지 말라 206

【 1 1 】 자기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말라 209

【 1 2 】 재물과 법을 아까워하고 헐뜯고 욕하지 말라 212

【 1 3 】 분노하면서 다른 사람의 사과를 물리치지 말라 215

【 1 4 】 삼보를 헐뜯고 비방하지 말라 218

【 1 5 】 사십팔경계, 마흔여덟 가지 경계輕戒 221

【 1 6 】 자신의 심념과 다른 사람의 심행을 수호하는 열 가지 경계 224

【 1 7 】 자신의 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섭수하는 열 가지 경계 230

【 1 8 】 육화경을 이루는 열 가지 경계 236

【 1 9 】 보살이 행해야 할 바를 알게 하는 아홉 가지 경계 243

【 2 0 】 계로 섭수하고 자비로 교화하는 아홉 가지 경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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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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