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마음에 꽃으로 피어납니다”
나다운 삶, 온전한 삶을 위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손으로 따라 쓰고 마음에 새기다
때론 엄하지만 한없이 자애로운
진짜 어른의 맑고 향기로운 지혜 138
나다운 삶, 온전한 삶을 위한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손으로 따라 쓰고 마음에 새기다
때론 엄하지만 한없이 자애로운
진짜 어른의 맑고 향기로운 지혜 138
『법정 스님의 말과 글』은 몸소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우리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주신 법정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과 글을 손으로 따라 쓰고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필사책이다. 법정 스님이 열반에 드신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지만,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는냐에 따라 행복의 문이 열린다”는 스님의 말씀은 여전히 새겨들어야 할 귀중한 가르침이다. 지혜로 가득한 법정 스님의 말씀과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적으면, 삶에 지쳐 흐트러진 우리의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사를 위하여 법정 스님의 맑고 깊이 있는 ‘글’에서 67개의 문장을, 대중 강연을 통해 전달한 ‘말씀’에서 71개의 문장을 가려 뽑았다. 총 138개의 문장에는 법정 스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이 모두 담겨 있다. 이 문장들을 나, 관계, 자연, 삶과 죽음, 무소유, 지혜, 종교, 책, 여유 등 주제에 따라 9개의 장에 나누어 실었다. 법정 스님은 “나는 고색창연하게 옛날식으로 만년필 쓰는 것을 고수합니다. (…) 원고지에 한 칸 한 칸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라고 말씀한다. 단번에 써버리기보다는 법정 스님의 지혜를 되새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필사를 위하여 법정 스님의 맑고 깊이 있는 ‘글’에서 67개의 문장을, 대중 강연을 통해 전달한 ‘말씀’에서 71개의 문장을 가려 뽑았다. 총 138개의 문장에는 법정 스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이 모두 담겨 있다. 이 문장들을 나, 관계, 자연, 삶과 죽음, 무소유, 지혜, 종교, 책, 여유 등 주제에 따라 9개의 장에 나누어 실었다. 법정 스님은 “나는 고색창연하게 옛날식으로 만년필 쓰는 것을 고수합니다. (…) 원고지에 한 칸 한 칸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라고 말씀한다. 단번에 써버리기보다는 법정 스님의 지혜를 되새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저자 : 법정
(法頂)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한 후 인간의 선의지를 고뇌하다가 대학 3학년 1학기 때 중퇴하고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당대 고승인 효봉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7월 사미계를 받은 뒤, 1959년 3월 통도사에서 승려 자운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이어 1959년 4월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승려 명봉을 강주로 대교과를 졸업했다.
그 뒤 지리산 쌍계사,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 여러 선원에서 수선안거했고,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역경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및 보조사상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1975년 10월에는 송광사 뒷산에 직접 작은 암자인 불일암을 짓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면서 홀로 살았다. 1994년부터는 시민운동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이끄는 한편, 1995년에는 서울 도심의 대원각을 시주받아 길상사로 고치고 회주로 있다가, 2003년 12월 회주직에서 물러났다. 강원도 산골의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에서 직접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면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으며,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입적했다.
수필 창작에도 힘써 수십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는데, 담담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정갈하고 맑은 글쓰기로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 작가로도 문명이 높다. 대표적인 수필집으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 소리』, 『산방한담』, 『텅 빈 충만』, 『스승을 찾아서』, 『서 있는 사람들』, 『인도기행』, 『홀로 사는 즐거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등이 있다. 그 밖에 『깨달음의 거울』, 『숫타니파타』, 『불타 석가모니』, 『진리의 말씀』, 『인연 이야기』, 『신역 화엄경』 등의 역서를 출간했다.
1932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한 후 인간의 선의지를 고뇌하다가 대학 3학년 1학기 때 중퇴하고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당대 고승인 효봉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같은 해 7월 사미계를 받은 뒤, 1959년 3월 통도사에서 승려 자운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이어 1959년 4월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승려 명봉을 강주로 대교과를 졸업했다.
그 뒤 지리산 쌍계사,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 여러 선원에서 수선안거했고,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역경국장, 송광사 수련원장 및 보조사상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1975년 10월에는 송광사 뒷산에 직접 작은 암자인 불일암을 짓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면서 홀로 살았다. 1994년부터는 시민운동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이끄는 한편, 1995년에는 서울 도심의 대원각을 시주받아 길상사로 고치고 회주로 있다가, 2003년 12월 회주직에서 물러났다. 강원도 산골의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에서 직접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면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으며,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입적했다.
수필 창작에도 힘써 수십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는데, 담담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정갈하고 맑은 글쓰기로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 작가로도 문명이 높다. 대표적인 수필집으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 소리』, 『산방한담』, 『텅 빈 충만』, 『스승을 찾아서』, 『서 있는 사람들』, 『인도기행』, 『홀로 사는 즐거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등이 있다. 그 밖에 『깨달음의 거울』, 『숫타니파타』, 『불타 석가모니』, 『진리의 말씀』, 『인연 이야기』, 『신역 화엄경』 등의 역서를 출간했다.
- 서문
1 오로지 인간다운 행위에 의해서 거듭거듭 인간으로 형성되어 간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 그릇이 있다
얼굴이란 무엇인가
듣는다는 것
침묵과 말
태어났다고 다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진리를 배운다는 것
세월의 얼굴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자기다운 얼굴
얼의 꼴
진정한 아름다움
마음의 창
나는 누구인가
주인이 되어라
2 사람의 심성은 마치 샘물과 같아서 퍼낼수록 맑게 고인다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함께 사는 기쁨
산중에 사는 이웃을 찾아온 손님
인간다운 행위
사랑한다는 것은 주는 일이다
낯선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사심 없는 무심한 마음
성공한 인생
좋은 부부의 삶
대화를 할 때는
진짜 사랑
좋은 관계, 나쁜 관계
미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홀로 있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
3 새가 깃들지 않는 숲을 생각해 보라
자연은 위대한 교사이다
생명의 신비
숲을 스치는 바람 소리
촉촉하고 풍성한 물소리
겨울 산이 적막한 것은 추위 때문이 아니라
문득 매화 소식이 궁금하다
새소리가 사라져 버린다면
자연의 생기와 그 화음
빈 가지로 묵묵히 서 있는 나무들
덧없는 꽃이여, 목숨이여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지라도
새벽 빗소리
처마 끝의 풍경
산과 바다가 알맞게 어울릴 때
눈이 내린다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의 기쁨
4 우리가 사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다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
미련 없이 떨쳐 버리는 용기
빠져나가는 세월
조화로운 삶
스콧 니어링의 삶과 죽음
관광버스와 장의차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세월은 가지도 오지도 않는다
살 때와 죽을 때
꽃은 피어날 때도 아름답지만 질 때도 아름답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맑은 샘물 하나
지금 바로 이 자리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
변화는 삶의 본질이다
5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는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는가
텅 비어 있기 때문에
맑은 가난을 지니고 사는 사람
버리고 비우는 일
행복의 척도
거룩한 가난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
누가 진정한 부자인가
무소유의 의미
가난의 덕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불행의 원인
움켜쥐기보다는 쓰다듬기
6 지식은 머리에서 자라나지만 지혜는 마음에서 움튼다
좋은 상상력과 어두운 상상력
세상에는 공것도 없고 거저 되는 일도 없다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좋아서 하는 일
누가 복을 주고 벌을 주는가
알차게 살아 있는 순간
진정한 고독
참회
침묵이 필요한 이유
탐욕과 증오와 무지
가슴을 열고 행복을 받아들여라
단순함에 대하여
품위를 지닌다는 것
아름다움과 품격
내면의 향기
지혜는 마음에 꽃으로 피어난다
7 진정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누구에게나 출가 정신이 필요하다
보다 자기다운, 보다 인간다운 삶
누구에게나 출가 정신이 필요하다
지혜의 칼날
본래의 나로 돌아오는 길
수행자의 덕목
깨달음에 이르려면
선의 본질
부처님이 인정하시는 좌선
더 깊고 오묘한 세계
선업과 악업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가
종교적인 사람
마음을 맑히는 일
평상심이 도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왔습니다
마음밭에 뿌리는 씨
8 느리게 시를 읽으면 속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다
어린 왕자가 사는 별나라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라
너는 항시 나와 함께 있다
자신의 시간
날마다 다시 시작하라
인간으로서의 첫 번째 의무
그들에게 연민을 느끼곤 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디 가서 나를 찾는가
물고기가 목말라한다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느리게 시를 읽으라
9 고무신 신고 나긋나긋하게 걸어야 비로소 주변의 풍경이 마음에 스며든다
산마루에 올라 먼 산 바라보니
뜻한 바 열매를 거두려면
나긋나긋 걸어야 풍경이 마음에 스며든다
직선이 만든 왜곡
유연하지 않으면 유연일 수 없다
삶의 기술과 지혜
영혼의 밭을 가는 사람
천천히 흘러야 한다
온전한 내 마음
청적의 세계
그릇도 쉬고 싶어 한다
마음 편하게 두고 쓸 수 있는 것
달빛을 탐하여 병에 담아 왔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차 한 잔을 마시니
차를 우리다
| 발행일 | 2025. 4.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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